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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까지 주문대로 출발하였습니다. ♧책상 바로앞 컴퓨터 위에 실외 온도를 표시하는 디지털 온도계가 있어 수시로 밖앗 온도를 읽게 되는데 새벽에 일어나보니 -6.7 도를 표시하였습니다. 온도 센서가 집안이다보니 들판 보다는 1도정도 따뜻한 상황이라 들판은 -7~8 도는 된다는것으로 그렇게 추울까? 이건 갑작스런 한파로 보아야 합니다. 나가보니 별로 온도가 찬것 같지도 않은게 바람이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만 모든게 얼어 있었습니다. 기온에 민감한 이유가 매년 마을에 명절떡을 해 주는데 설때는 일차로 떡국떡 2차로 인절미를 봉사 하는데 물론 각 가정에서 쌀은가져오고 나는 가래떡으로 또는 인절미로 가공만 무상으로 하여 주는 것이라 각자 나와서 노력 봉사를 하는 셈입니다. 나는 두사람만 일당을 지불하니 연료비 전기비 그리고 가공 인건비는 내가 부담 하는것입니다. 매년 그렇게 하는 이유가 할머님들 소재지나 읍내에 나갈 체력이 되지를 않고 나가도가격도 비싸고 하여 그런 불편도 덜어 드리고 집이 왁짜하게 떠들석 하면 집에 복도 들어올 일이라... 그래서 오늘이 일차 봉사일 인데 기온이 차 버리면 모두가 고생 할수 밖에 없어 기온을 살피는 것입니다. 하늘을 보니 별들이 유난히 반짝이는것이 상층부 찬 기온으로 수분이 적어 맑은 하늘이라 추워 고생은 되어도 무 말랭이와 떡뻥용 떡은 잘 마르겟다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침식사후 동내 아짐들 모두 가 나와 왁짜하니 떡을 만들고 나는 떡 찌는 작업 담당으로 모두가 합심으로 오후 3시가 넘어서 작업이 끝나고 서둘러 택배 준비하여 부지런들을 내어 택배 작업을 무난히 마무리 하니 이렇게 다행 일수가 없습니다. ♧ 떡국떡 과 가래떡 이라는 이름이 나와 서울 지방에 차이가 있는듯 싶습니다. 통상 가래떡 이라는 말은 떡을 길게 작대기 마냥 만들어 내는것을 가래떡이라 하고 그걸 삐들하게 말려 떡국떡으로 썰어 내는것으로 가래떡은 말랑거려 판매가 불가하여 가래떡 하면 통상 떡국을 쑬수있게 설어 놓은것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가래떡은 떡국떡 입니다. 그런데 이번 요 며칠 갑자기 가래떡을 보내라 하니 내가 당황 하는것입니다. 가래떡을 어떻게 보내지? 예를 들어 가래떡을 보내야 한다면 1주일에 3 번은 떡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라 그것은 사실상 불가능 한 일입니다. 그게 다 팔린다면 못 할바도 아니지만 한두사람 2~3 Kg 때문에 한번 하여야 한다면 최소 20 kg 은 하여야 하는데 그런 떡장사 하다가 딱 넘어질 일이라.. 그런데 오늘은 나의 떡도 많이 하였기에 떡뻥만들 검은 가래떡 쬐끔하고 설에 떡국쑬 가래떡 쬐끔을 맛뵈기로 또는 공간 메움으로 넣어 보냈습니다. 지금 일반적으로 그걸 가래떡이라 하는게 맞는지요.. ♧그 동안 찾지 않던 함초가루가 오늘 주문으로 품절 되었습니다. 그래서 박혜진님이 함초가루 맛보기로 쪼끔 보내라 하였는데 보내지 못하고 품절 되고 말았습니다. 그게 다시 준비 되려면 9 월은 되어야 합니다. 금년 여름부터는 가루가 아닌 환으로 준비할 것입니다. ♧요즙 호박 가루가 나가 그도 몇병 남지 않았습니다. ♧ 또 요즘 칡즙 주문이 많은데 그게 품절되어 칡즙보다 2 배나 비싼 가시오가피를 대신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3 상자가 가시오가피로 나가고 말았습니다. 아깝기는 하지만 별수 없었고 또 보내라는대로 보내지 못하여 미안 하기도 합니다. 이제 설 연휴에 칡즙을 충분하게 준비 할것이라 그런 불편 드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 받기는 가시오가피 이나 입금은 칡즙 가격으로 하여 주시기 부탁 합니다>> ♧그간 가시 오가피 가격 때문에 상품으로 상장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상자당 80000 원은 아무래도 어떻든 너무 비싼 가격이다 싶어 그렇게 하지도 어쩌지도 못하고 그대로 있다가 이번에 상자당 50000 원에 상장 하겟습니다. 우선 앞서에 80000 원에 구입하여 주셧던 분들에게는 너무 미안 한 일입니다. 이번에 가시오기피를 주문하신분은 상자당 50000 원으로 입금하여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특히나 제일 많이 사가신 최현주님 미안합니다. ♧택배작업이 한창인데 오랜 벗에게서 전화 오기를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고 불러내어 택배 마치고 서둘러 나갔습니다. 친구 부부가 나왔는데 이제 그간 모든일을 접고 귀농? 하고 싶은데 하는 자문을 구하는데 설명은 성심으로 하였지만 걱정 인것이 농사를 아무나 짓는것이 아닐것인데 체질이 농사체질 이어야 하는것이지 평생을 고급으로? 만 살다가 늦깍이 농사가 실제로 생활에 도움이 될까? 그런 생각이라 그런 이야기도 솔직하게 하였는데 귀농이라는 차원에서만 생각한다면 내가 20 년은 앞선 셈이라 그도 성공이라면 성공이다 싶어 웃고 말았습니다. 이제 입산 입장권을 배당 받은사람들이 귀농을 생각하는것을 젊다고 해석 해야 하는것인지... ♧ 이렇게 주말택배이자 丁亥年 마지막 택배를 마칩니다. 이제 戊子年 택배는 2월 11일 월요일날 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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