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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선생님이 보내주신 배즙과 귤즙이 저희 가족에게는 약이 된답니다. 냉장고 사정만 괜찮다면 종류별로 다 갖춰놓고 먹고 싶은 마음인데요. 얼른 다 먹고 감즙이랑 사과즙 주문할려구요. 어제 저녁에 삶아 놓은 무청을 아침에 꽁치와 같이 된장에 조렸더니 남편과 아이가 너무 잘 먹습니다. 보우표 현미가 들어간 잡곡밥은 맛이 고소해서 식구들 밥먹는 양이 늘었지만 청국장 먹고 천연 과일즙 마시고 간간이 과일 식초 희석한 것 까지 챙겨 먹다보니 남편은 오히려 몸무게가 조금 줄어들고 몸도 단단해 지는군요. 아이도 가벼운 감기가 한번 걸릴 정도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먹거리보다는 다른것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는 좋은 건강한 먹거리를 보면 욕심을 냅니다. 송하 선생님... 제가 보기엔 과로 하시는 것 같은데요. 부디 건강하셔서 여러 사람들이 선생님 덕에 건강하게 사는 복을 다 같이 누렸으면 합니다. 귤즙 고맙습니다. 잘 먹을 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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