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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복숭아가 정말 맛있습니다. 어제 받은 복숭아 이미 절반 이상 먹었구요 저희 집 과일대장이 오늘 캠프를 떠나서 며칠 후에 주문을 드려야겠습니다. 오이도 너무너무 반가왔어요. 좋은 놈으로 골라서 보내셨겠지만 생김새도 맛도 아주 훌륭합니다. 오돌오돌 보리밥에 맛있는 열무김치와 오이로 점심 맛나게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동생 집으로 복숭아 한 상자 보내주세요. 내외간이 내일 모두 출근을 해서 경비실에 맡겨달라는 메모 부탁드려요. 받는사람 ; 조지혜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 268 관음삼성아파트 103-//// 전화 ; 02-3661-//// / 011-251-////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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