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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니까 보우농원이 물건 배달하느라 더욱 바빠진 것 같네요^^ 올 겨울에는 감기란 녀석이 독하던데 건강하시지요? 너무 바빠서 감기란 녀석이 얼씬도 못할 것 같기는 한데 어쨌거나 건강이 최고인것 같아요 우리집 개구장이들이 이번에 독한 감기에 걸려서 한 2주 고생했는데 아픈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옆에서 간호하는 엄마는 엄마대로 너무 힘들더군요 작년에는 보우농원의 배즙이랑 사과즙을 먹고 감기 한 번 한 적 없었는데 올 해는 제가 게으름을 피워서 배즙이랑 사과즙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인지 초겨울에 벌써 감기에 걸려 버렸지 뭐예요 아이들은 엄마하기 나름인데 그동안 제가 너무 무심했나봐요 지난 겨울에 감기 한 번 하지 않았다고 올 겨울도 그럴거라 너무 방심한 것 같아서 후회가 많이 되더군요. 감기에 걸려도 되도록이면 민간요법이랑 좋은 먹거리로 자연치유시키고자 노력하는 편이라 되도록이면 병원을 멀리하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 해서 나의 고집이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하는 건 아닌가 하는 회의에 휩싸였답니다. 살아가면서 내 뜻데로 모든 것이 잘 이뤄지면 좋으련만 그게 그리 쉽지 않지요 하나 하나 삶의 지혜를 배워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루 하루를 살아야 할까봐요 며칠 전에 광주에 눈이 많이 왔다구요 이 곳 대구는 아직 눈은 오지 않고 요 며칠 바람이 매섭게 불었답니다. 언제 한 번 보우농원에 놀러 가고 싶은데 방해가 되지 않을런지요? 포도즙이 새로이 선을 보이나봐요 기대가 되네요 배즙, 사과즙, 무즙에 이어 포도즙까지... 마법사가 마술을 부리듯 다양한 상품들이 하나 둘 만들어지는게 참 신기하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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