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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정말 덥다. 오늘은 아들민서(이제18개월 되갑니다.)와 보건소에 다녀왔습니다. 뇌염접종을 하려구요. 지난주에 1차맞히고 일주일뒤인 오늘 다시와서 접종해야한다더군요. 가는날이 장날이라 아침일찍 나섰지만 어찌나 더운지 올때는 거의 맥이 풀리더라구요. 집에 오자마자 민서와 저는 배즙한봉지를 먹었습니다. 그 시원함!! 가슴속까지 쫙- 내려가는 배즙이 때이른 여름더위를 가지고 가는것 같았어요. 배즙도 다 먹어가고 쌀도 떨어지고 주문하려고 글 읽었는데 쌀이 품절이네요. 어디서 사야하나~~~~ 우선 배즙2상자랑 무우1상자(이번에 민서를 위해 동치미를 야심차게 담글까합니다. )완두콩4kg 같이 주세요. 쌀은 올가을까지 기다려야겠네요. 당분간은 한살림에서 먹어야겠군요...쩝쩝 그럼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배즙70000+무우15000+완두콩7000=92000원 맞나요? 늘헷갈려서... 배즙1상자, 무우1상자, 완두콩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3동 ////층 송영순 02-815-//// 017-204-//// 으로 보내주시구요, 배즙1상자는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4가 94-1 당산2차삼성아파트 ////호 송은영 02-2632-//// 017-740-//// 으로 보내주세요 이쪽은 늘 부재중이라 경비실에 맡기시면 저녁에 찾아갑니다. 민서가 아주 심한 아토피로 작년여름 내내 고생했다가 좋은 먹거리와 자연요법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하나님의 섭리로 정말이지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물론 아직도 긁적대긴하지만 진물뚝뚝 작년에 비하면 양반됐지요. 그런데 며칠전 돌집에 갔다가 거기서 저희 민서심했을때처럼 진물뚝뚝 심한 아토피아이를 데리고 있는 엄마를 보았습니다. 제 가슴이 너무 아파 차마 못지나가고 그 엄마와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격려하고 힘주고 나을 수 있다 희망주었습니다. 그 식당 나오면서 힘들땐 몰랐는데 내가 많이 성숙해졌구나 이기적인 내가 다른 아이 돌아볼줄알게되고 저 스스로 영순아! 참 착해졌다. 대견하다. 칭찬해줬어요.호호호호^^* 당분간은 계속덥다는데 몸조심 하시고 내내 평안하세요. 또 올께요. 저는 이만 갑니다. 총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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