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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아름다운 이름인데 나 고등학교 다니던 60년대초반 태풍의 이름이 사라호로 그때 엄청난 바람과 비로 아직 그 기록이 깨지지않아 지금도 사라의 기억이 생생하답니다. 어제저녁 택배 보내고 저녁식사하면서 9시뉴스를 동시 시청하는데 모두가 내잘못은 덮어두고 남의 흠만 찾아내는것같은 오늘의 세태를 염려하였지요. 내가 그중 제일 편한사람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마누라 한테 물었지요, 만약에 당신이 그럴만한 위치에 있어서 누가 봉투주면서 부탁하면 거절하고 옳바르게만 소신따라 할수 있는가? 하였더니 자기는 그런데요. 그래 ,장담하지 말게 저사람들도 모두 초심은 그랬다네 인간의 관걔가 그렇게 단순하게만 풀려가는게 아니라네... 모든일을 극단으로만 풀지말고 적당하게(적절하게) 풀어가면 되련마는 서로들 마음을 풀어가는게 저렇게들 어려운 모양일세.... 큰방(어머님방)에 가서 쥐눈이콩 청국들여다보고 거기서 잠깐 TV보다 잠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마누라가 전화코드 빼버리고 TV 꺼버리고 불끄고 나가버린 덕분에 아침까지 홈페이지도 못보고 깊이잠이 들어버렸던 모양입니다. 오랬만에 7~8시간의 기나긴 시간을 잠을 자 보았습니다. 그거참 좋네요. 말이 길어졋고 사라님의 본명이 누구신지 궁금합니다. 우리식구중에 사라는 처음이거든요. 오늘아침 새된장으로 국끓이라 했습니다. 맛을보고 적당하면 병에담아 냉장고로 넣을려고요. 사라님이 올려주신 보우가격표를 보니 조선생님이 올리셨던 그때보다 달라진것이 모두적용되어 무척 가까운 사이이구나 생각하면서 내가 또 몇군데 손질하엿습니다. 고맙습니다. 그 공로로? 새된장과 새간장을 각각 선물할테니 맛보시고 Yes or no 를 판단해 주시라고요. 본명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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