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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비스 무우도 아삭아삭하니 맛있었구요. 간혹 바람 약간 들어간 부분은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었습니다. 무우가 달아서 잘라 놓으면 아이들도 과일처럼 잘 먹습니다. 오늘 정품 무우는 더욱더 싱싱하고 아삭아삭하니 칼이 잘 들어가지 않 습니다. 김장비닐에 넣어서 고무줄로 묶어 박스에 넣어 두었습니다. 밭에서 무우 파시느라 얼마나 손이 시렸을까 마음이 싸 하네요. 멸치 우린물에 된장 조금풀고 집간장으로 간하고 마늘과 고춧가루 조금 풀고 무우국 끊이면 애들도 잘 먹습니다. 2002년 한해를 보내며 좋은 먹거리 생산하시고 정을 담아 보내시고,연구 하시느라 얼마나 바쁘셨습니까 감사드립니다. 이른비와 늦은비를 주시고 햇빛과 바람으로 과일나무들이 수정되고 열매 맺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저도 저의 뜰을 아름답게 가꾸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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