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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 주문까지 주문대로 출발 하였습니다. 애초에 계획은 광주시 농업기술쎈터에서 1박2일로 선진농업시찰? 견학? 나가기로 한날이었으나 많기도 많은 일들을 두고가기가 발이 떨어지지가 않아 아침행사에서 얼굴눈도장만 찍고 재만이 에게 내자리 메꾸라하니 재만이야 일하기 싫은데 기분쫗게 가기로 하고 나는 가만이 이탈하여 하루종일 부지런이도 이런저런 일들을 하다가 택배시간이 임박하니 엄청 헤메일줄 알았으나 그런대로 무난이 출발 하였습니다. 요즈음 방송에서 채소값이 금값이라고 야단들 이지만 별별 대책을 서로들 말 하지만 금년의 날씨가 그리 만든것이고 그건 지금 잠깐의 일일뿐 금년 가을 김장무우나 배추는 좀 부족하기는 할것 같으나 그렇게 심각한 문제는 아닐것으로 예측합니다. 지금의 품귀는 60 일 이전의 일이고 이미 예견된 일 이었는데 정부나 언론은 관심 없다가 대책이라고 내어 놓는것이 정부가 조기출하를 독려하여야 한다는 어느방송의 의견에 그만 웃고 말았습니다. 농산물이 밤세워 야간에 독려한다고 아니면 매를들어 때린다고 빨리 자라 주겠습니까. 조기출하를 독려? 그렇게 무식무지한 사람들이 지도부이니 매사에 헤매이고 힘이드는일 이라 .... 2~3 년 군대 제대로 마친 높은놈 하나 추려내기가 이렇게나 어려운 나라에서 국민평등을 어디에서 찾아볼것이지 국민상층부에서 이런저런 방법으로 군면제는 일상화 이었던 모양입니다. 자기는 손해보지않고 앞서겠다는 생각이 평등의 기본이라면... 인생사나 농사나 기다림의 즐거움을 알았더라면 여유가 만만하고 의연한 청문회 장면을 볼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행복한 국민일까가 새삼스런 요즈음 입니다. 이른 새벽 어두울때 밭에나가 작업준비하고 날이 밝아지면 작업들을 하는데 오늘은 뽕나무밭이 애초에는 사과밭이라 처음에 박아두어 엄청 튼튼하게도 설치하였던 지주용 파이프 제거 작업인데 이일을 혼자 하자니 손도 다치고 힘도들고 더디지만 장비들을 써야 하는일이라 남에게 시킬수도 없는일 입니다. 그 파이프 가져다가 곶감 건조설비를 만들준비라서 서둘러야 하는일 입니다. 그걸 1996 년에 설치한것인데 지금 이걸 빼어다가 중고로 팔아도 그때보다는 오히려 비싼값이라 2차대전때 독일의 술꾼을 생각하였습니다. 한사람은 열심이 저축 하였으나 전후 인프레로 꽝이되고 어느 술꾼은 열심이 술만먹고 비워든 술병공병 값이 엄청도 많더라는 말도 아닌 생각을 다 하였습니다. 왠손엄지를 다쳐 피가 조금 나왓는데 꽉 누르고 있다가 보니 금방 지혈이되고 그후 계속작업 하여도 문제가 없어서 당뇨는 아직 아닌모양이구나 생각하였습니다. 건강검진을 하여보라들 하지만 검사하여 당신 당뇨입니다. 하면 괜히 불편할일이라 그냥 무시하고 살아오는데 당뇨검사는 마친셈 입니다. 집에 돌아와 식혜한그릇으로 아침식사 때우고 기술쎈터에가서 눈도장찍고 급히 돌아와 고추장용 메주가루 띄워놓은것을보니 보온을 잘 덥었다 하여도 갑작스런 기온하강으로 영상 30 도 유지가 어려울것 같아 급히 실어다 종대형님 황토찜질방에 옮기고 장작불 화끈하게 때어서 실내온도가 35 도는 넘게 유지하여 달라 부탁드리고 점심 걸게 얻어먹고 무우밭에 무우솎음을 하는날인데 온동네 할머님들이 총동원하여 솎아내는 이유가 요즈음 채소가 귀하다보니 솎음무가 유일한? 채소라 다들 달려들어 잠깐의 시간에 무우밭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말았습니다. 다들 두세푸대씩 솎음무를 가져들가니 밭좋고 품종좋고 자연재배에 애기무우라 맛들은 좋을것 입니다. 이제 다른이들은 벼 수확이 시작이라 이제 나도 그 준비로 물꼬를 터서 논을 말려주어야 하는것이라 물꼬를 트러 논에가니 풀이 앞을 가려 겨우 초벌 물꼬를 트는데만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함적굴 논 이야기는 내일로 미룹니다. 이렇게 수요택배를 마칩니다. 좋은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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