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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올해는 베타카로틴배추로 심으셔서 생으로 먹기 무척 좋습니다. 선생님이 화학비료를 안 쓰셨기에 이 품종의 맛을 제대로 내신 거 같습니다. 부피때문에 감히 생배추를 주문하지는 못 하는데 먼저 생배추를 넣어주셔서 생배추를 다양하게 먹게 되어 너무나 고맙습니다. 동치무도 몰랐는데 먼저 보내주셔서 생으로 먹기 안성맞춤인 친구를 만났습니다. 동치미무라는 품종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큰 무와 같은 품종을 1 달 늦게 심으신 거니 저는 <애기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생배추는 겉잎은 삶아서 우거지로 쓰고 중간잎은 생으로 그냥 각종 국물에 넣거나 겉절이로, 다른 짠 반찬과 섞어서 다양하게 먹고요. 노란 속잎은 잎, 줄기잎, 줄기 3 등분으로 썰어서 냉장해두면 생배추로 둔 거 보다 보관이 오래 갑니다. 여러가지 샐러드로, 생무침으로 다양하게 먹습니다. 애기무도 작아서 통채로 슬라이스해서 먹기 좋습니다. 큰 무는 1 박스 받으면 혼자 먹기 너무 많은데요. 이 애기무는 작아서 보우택배생자로 1 상자 받으면 딱 좋을 거 같습니다. 보우상자로 1 상자 단가. 다른 물품과 같이 주문할 경우 낱개로 주문하면 좋으니 낱개로 단가로 정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요즘 세상에 선생님께서 자연성에 맞춰 더 나아가 이치에 맞게 농사지으시니 보우 농산물을 먹는 것은 행운입니다. 요즘 늘 강행군을 하시니 건강 그르치실까 걱정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생배추와 애기무로 올 겨울 건강하겠습니다. 늘 존경하고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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