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비료푸대 눈썰매가 아직도 있나요?**

글쓴이:

김혜경

등록일: 2003-01-12 19:37
조회수: 1143

오늘 저는 방학맞은 유치원 다니는 딸아이를 위하여 무주리조트에 있는
눈썰매장을 다녀왔습니다.
옛날 저 어릴때는 눈많이 온 다음날은 춥기에 관계없이 집집마다 비료푸대
하나씩 가지고 나와 언덕에서 깔고 내려오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그런데 얼마전에 안 건데요. 저희는 주변에 논이 없어서 짚방석은 넣지를
않았는데, 더 시골아이들은 비료푸대속에 짚방석을 넣고 타면 장애물에
걸려도 그 충격이 그리 크지는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냥 비닐만 타고 내려오다가 돌부리에라도 걸리면 얼얼했잖아요?
짚방석얘기에 그거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크게 웃었더랬습니다.

지금은 그거타러 고속도로타고 무주까지 갔다왔답니다. 입장료가 8000원인데
한 열번이나 탔을까요. 사람에 치여서 두어시간동안 열번도 못탓을겝니다.
그러고 나서 집에왔더니 거의 탈진상태이구만요.

그랬다가 반가운 소식도 접하네요.
어제까지도 쌀이 왜 안오나. 기린목이 되어가지고 기다리다가 오후 3시가
넘으면서는 마음 접고 아직 안 보내셨구나, 했습니다.
혹시요, 아직 안 보내셨으면 저는 현미로만 두상자 보내주세요.
무즙1상자에 대바구니도 남는것 있으면 업혀주시구요.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14일 이상 지난 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1803	☞ 꿀누까 때문에 아직 못보냈습니다.	김희규		2003-01-13		1322

1802	저도 주문이요~**	정은주		2003-01-13		1266

1801	언제나 목 빼고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보우농원 보물들...........	성혜숙		2003-01-13		1151

1800	주문입니다.**	이순금		2003-01-12		988

1799	꿀맛과 쌀겨이야기	정경희		2003-01-12		1188

1798	역시 사람사는 냄새가 풍풍나네요..	정우택		2003-01-12		1060

1797	☞ ☞ 손이 그렇게 커서야....	신동미		2003-01-12		980

	비료푸대 눈썰매가 아직도 있나요?**	김혜경		2003-01-12		1143

1795	(주문) 안녕하세요! **	연옥		2003-01-12		1406

1794	‘꿀’아직도 못 먹었어요. ^^	정경희		2003-01-12		1166

1793	[주문]힘이 솟는 하루입니다 **	김선영		2003-01-12		1147

1792	☞ 꿀이 어땟는지 궁금한데....	김희규		2003-01-12		1093

1791	[주문]대바구니(청국장에 생균이 10억마리)	정경희		2003-01-12		1433

1790	현미는 잘 왔는데 백미가...**	김숙희		2003-01-12		1301

1789	벼손뿌림직파가 고품질쌀로 대통령상을 받았어요	이일남		2003-01-12		926

1788	☞ 손이 그렇게 커서야....	김희규		2003-01-12		1066

1787	[주문] 대바구니요..**	신동미		2003-01-11		1333

1786	[주문] 친구집으로 보내 주십시요!!**	성혜숙		2003-01-11		1204

1785	오늘 담양에 다녀왔습니다.	김희규		2003-01-11		1215

1784	▷ 식구 (食口) ◁	조해순		2003-01-11		1804

[이전 20개] 1 .. 2921 2922 2923 2924 2925 2926 2927 2928 2929 2930 2931 2932 2933 2934 2935 2936 2937 2938 2939 2940 .. 3029 [다음 2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