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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제가 사는 용인에는 어제 눈이 많이 와서 꼬마들 만화에 나오는 뽀로로 마을 처럼 하얗게 변했답니다. 다른게 아니라 나이는 한살한살 먹어가고 늙으신 부모님께 김치 얻어다 먹는 것이 염치가 없어서 올해는 제가 보우 절임 배추로 김치 좀 해 드려야지...했는데 저한테까지 차례가 오질 않아 어쩌나 하고 있었는데 ,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엔 제가 김치해서 보내드릴께요라고 생각만 했지 입 밖으로 내 뱉지 않아 다행이예요..ㅋㅋ 그래서 배추 김치는 못해도 보우 토종무로 동치미라도 해서 드려 보려고 인터넷 레시피 쫙 훌터 보았지요. 아마도 처음해 보는 동치미라 거시기 하겠지만 보우 무우가 맛나니 아마도 맛나겠죠.? 아참 2009년도 사과즙 제게도 차례가 되면 보내 주세요. 백군무 한상자랑이요~~~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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