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토종닭 구합니다.

글쓴이:

문정희

등록일: 2017-02-20 19:24
조회수: 791 /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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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

선생님 안녕하세요.
꾸지뽕 문의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음력 설 전후해서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목소리가 안돌아 올 정도로 기력이 빠져서
입맛이 없어 빨리 회복이 안되어서 꾸지뽕즙과 토종닭을 한마리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예전처럼 닭 대가리 빼고 닭내장과 닭발과 닭을 황기 넣고 마늘 넣어서 삶아서 먹으면
좋겠다 싶어 문의합니다.
혹시 토종닭을 한마리 살 수 있으면 닭내장과 닭발까지 다 보내주실 수 있는지요?
꾸지뽕즙과 토종닭을 같이 택배로 받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입금할 금액도 알려주시면 입금하겠습니다.
급한 건 아니고 보신을 하는 거니까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몸이 아파보니 건강이 정말 소중함을 느끼네요.
건강한 사람이 가장 부럽네요.
기력을 찿아서 앞으로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기 위해 건강식도 하고 운동도 해서
행복하려 다짐해봅니다.
안녕히 계세요.

송하 2017-02-21 02:42:06

먼저 미안함을 말합니다.
토종닭을 구할수가 없어서 입니다.
문제가 토종이라는 품종을 알수가 없는 이유가 아마도
40 년전에 이미 토종은 없어진디는 생각입니다..

그런 이유를 설명할려면 어렵지만 이제 법으로 ? 7 번을
바꾸면 된다하는 이유인데 대체로 10 년을 키우면 토종이라 하는데
실제로 10 년을 누가 바꾸고 또키우고 ? 어려운 설명입니다..
그보다 더 어려운것이 닭을 스스로 알아사 이것저것 알아서 먹어야 하는데

그렇게 두면 바로 한달?지나면 바로 고양이 돌아다니는 개 쌀가지?
쌀가지를 아시는 지요 ? 그런 어려운 닭을 키울방법이 없습니다.
말하지면 닭을 보호하는 시설이 있어야 하고 사료? 라는 말도아닌
먹을 닭밥을 구하려는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먼저 구할려하는 토종이라하면 처음부터 거짓말이 되고 말것이라서
시골닭이라하면 말이 쪼끔 가까운 설명이 될것 같습니다..
이제 나도 여기저기 관심으로 보고 있다가 구하며는 보내드리겠습니다.
평생을 닭고기는 잘먹어도 살생을? 하자는 말도 아닌 설명이 이야기 인데~~

하여튼 바로 구할수가 없지만 관심을 가지고 구하기로 하고요
닭도 암탉이 아닌 장탁으로 구할려고 하면 더 어려웁고 그보다도
힌장탁을 그때 10 년 전에 누가 구해달라하여 다른 지역에서 구해서
보낸적이 있었느데 진짜인지는 가짜인지는 먹어봐야 아는것이것이라서~~

하여튼 그런 시골닭에 관심으로 보겠습니다..
닭? 닭이말입니다~~~

문정희 2017-02-21 15:04:24 [삭제]

네. 감사합니다.
제가 토종닭이라 해서 선생님께서 굉장히 정확한 개념으로 말씀을 하시니
저의 정확하지 않은 표현으로 혼선이 있었네요.
저의 의도는 시골닭이었습니다.
그냥 육계닭이 아닌 시골에서 좀 자연스럽게 키운 닭이면 됩니다.
토종닭이라고 하도 마트에서 많이 봐서 저도 무심코 인지하고 글을 썼네요.
토종닭까지는 필요없습니다.
그냥 재래시장에서 생닭으로 잡아주는 정도의 붉은빛의 시골닭이면 좋은데~~

김인숙 2017-02-21 15:32:25 [삭제]

재래시장의 시골닭은 진짜 시골닭이 아닌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증거를 확인하면 시골닭이 아닌 육게닭을 시골닭이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특히 도시 의 시장에서 시골닭은 전부 시골닭이 아니었습니다.

송하 2017-02-22 04:33:22

그냥 하는 소리입니다..
시골닭을 구할수 없는 이유가 할머니가 한마리 두마리를 가지고
5일시장에 나간다하면 누가 그 닭을 짊지고 ? 갈 힘이 없습니다.
말하자면 그런 진짜닭은 동내에서 먼저 가지고 가지 장에서는 없습니다..

5 일 시장에서 나가는 시골닭은 대게로 폐계닭 폐계?가 맞나요?
말하자면 꽉묵혀서 알만 뽑아다가 폐계처리가 되면 300 원이나 500 원 닭을
3 개월 이상을 잘 먹여?드면 새로 폼이나게되면 그닭은 압력솥에 드면
제법닭맛이 나게 되는 그런 식당이 많다고 합니다.

하여튼 그러다 하고요.. 쌀 정미소에 장닭하나와 암탁 2마리가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행복한 세마리를 욕심은 나는데 그걸 가져갈까 하는 말을 꺼낼수가 없어서~~
한집에서 사는 개나 닭은 서로가 잘 보호하는 한식구는 서로 보호합니다..
고양이는 개하고는 한집에서는 살기가 어려서 입니다..

정미소에는 쥐가 가까지 가지 못하게ㅡ하는 이유는 설명할 필요가 없고요~~

동내에서 작으마한 2평이나 3 평정도의 닭장을 만들어 키우면 두가지 이유입니다
음식물을 닭이 처리하고 정미소에서 가져온 싸래기 처리하고 밭에서 나오는
뒤처리 작물들 처리하는등 그게 닭키우기가 재미가 있지요...
다들 초봄에 병아리 키우다가 중복에 먹으면 그맛이 좋고 그리고 가을에 애기들 몸보신하고요~~~

그정도가 중급닭이고 더 상급으로 하는 닭을 찾아보겠습니다..
上級 라는 말은 사료없이 저혼자 먹고사는 닭말입니다.
닭을 잘 먹여두면 기름기만 많고 퍼석퍼석해서 맛이 별로라서~~
하여튼 그렇다하고요 필요없는 헛소리가 많아서요~~~~

문정희 2017-02-22 12:05:32 [삭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보니 도시촌놈들이 모르는 사정들이 있네요.
맞아요. 저도 한동안 채식주의자였지요.
저도 어릴적 집에서 닭모이 주고 키운 닭을 잡아 먹을때의 왠지 찝찝함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한동안 고기 안먹는 채식을 했더랬습니다.
아직 부족해서 건강을 해치는 일이 있어서....
선생님을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못구해서 못 먹어도 이제 마음이 편합니다.
세상에는 먹을 게 많은데 제 입맛이 문제지요. 지금 저는 병들었으니.....
모든 문제는 본인에게서 출발함을 깨달아가는 중이지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넓은 시각으로 알게 되니 저의 욕심만 차리려 하는
저 자신이 반성이 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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