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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이름에도, 말에도 기운이 있나봅니다. 어쩌면 무가 흙속으로 쏘옥 숨은 다음에 눈과 비가 내렸는지... 보우 농원 "보우" 는 진짜 이름 값 합니다. 오늘 눈 덮인 산 속에서 자연이 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내려왔습니다. 저는 예약한 배추 속이 덜 찬 것으로 보내주셔요. 그 것 고르고 구별해서 보내기도 힘드실건데... 이런 주문은 취소 하는 거 아닌가?.. 그럼 이런 주문은 염치 불고 하고 하렵니다. 1. 터진 무 --1상자 *꼭 터진 무 맛을 보고 싶습니다 *무를 양식삼아 먹는 사람이 이걸 놓칠 수는 없지 않겠어요? 2.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세종그랑시아 ////호 3. 받을 사람 -- 조해순 4. 전화번호 -- 031-206-////. 011-9745-//// 5. 추신 --그외 주문품을 발송하실 날짜 즈음해서 다시 게시판에 주문내용을 다시 올리면 발송장 추리시는 수고가 덜어지시는지요? 배추, 포도즙, 등등. * 참! 절임배추 보내실때 파랗게 짝! 벌어진 날 배추 한통 맛보고 싶은데 가능할런지요?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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