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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가공을목적으로 재배한것이라 모양새나 깔은 그럴듯하지 않습니다만 개미는 무던합니다. ː ː수확할때 내용물 확인하지않고 봉지채 버진으로 일괄 수확하여 사각상자에 담아온것이라 ː우리도 그냥 그대로 보낼경우 혹시나 그안에 부패과나 쌩퉁이가 들어있을수가 있습니다. ː그래서 치마폭을 살짝 떠들어 엉덩이만 구경하고 그대로 상자에 담아 보낼것입니다. 향긋하고 달착지근한 보우 포도 내음이 벌써부터 솔솔~ 코끝을 간지럽히는듯 하는 아침입니다.. 그 포도 소식에 반가와 아침에 전화를 드렸다가 시중포도에 대한 이런 저런 말씀을 듣게 되었지요.. 아시는분은 다~ 아시겠지만, 늦깍이 보우 3세대인 저는 조금 흥분이 되더군요.. 시중에 유통되는 포도들이 대부분,, 여러가지 약품처리를 하고 사카린,착색제등을 심각할정도로 남용하여 보기에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그 폐해가 어떤지 능히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특히나 지베리린이라하는 약품은 사용해선 안될 약품임에도 불구하구 많은 농가에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수출용 상품에 지베리린을 발라 수출하였다가 단 한개라도 약품처리 한것이 적발이 되면 그 상품 전량을 본국으로 환송시켜야 하고 그 환송비용까지도 농가에서 전액 부담을 하여야 할정도로 금기시 되는 약품이라 합니다. 근데 쓴답니다.. .정부와 생산자 유통자 그리고 소비자까지 한통속이 되어 모양좋고 때깔좋고 얕은맛나는 불량농산물을 키우는 꼴이 되고 있는것입니다.. 참,, 씁쓸한 얘기입니다.. 언제쯤 이런 소리를 안들을수 있으려는지.. 하여,보우 가공용 포도의 보충설명을 드리자면, 가공용이라고 아무렇게나 키웠다는건 아니구여 송이도 좋지 않고 알맹이도 작고 볼품은 없으나, 얄팍한 기교 부리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게 키운 농산물 이기에 자연스런 포도 고유의 색과 맛과 향이 있어 개미가 좋다고 합니다.. 드셔도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는건 당연하겠지요?^^ 이번에 그런 포도를 먹어 볼수 있다니 이 아니 행복이겠습니까?. 저는 껍찔째, 씨까지 다 먹으려구요..하하하...^^ 이럴수 있는 보우가 있어 이 가을 아침이 더없이 행복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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