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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퇴근하니 반가운 보우물품이 식탁위에 주르르르.... 먼저온 아들녀석이 상자를 풀어서 진열해 두었더라구요. 먼저 누룽지 봉지를 뜯어서 입에 넣고 먹으며 냄비에 끓였지요. 원래 누룽지를 좋아하다 못해 밥도 다 푸고 주걱에 붙은 밥, 그릇에 긁어붙인 것을 더 좋아하거든요. 맛있게 먹는데 아들녀석이 한 술 먹어보더니 맛있다며 밤참으로 끓여달래서 또 한번 더 끓이고 아침에 또 한 번 끓이고... 쌀로만 하면 더 구수할지 모르지만 저는 팥이 섞인 보우누룽지가 약간 씹히는 맛도 있으면서 입에 맞았습니다. 잘 먹겠습니다.(함초가루 고맙습니다) 현미 10kg(선매분)-다음엔 꼭 황미로 주시와요. 모조 1 8000 강남콩 1 10000 밀가루2 7000 누룽지 1kg 12000 택배 4000 합 41000원 입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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