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5월 3일날 보내주신 포도즙 잘받았어요.

글쓴이:

유선정

등록일: 2003-05-05 12:36
조회수: 761

5월 3일 금요일날 보내주신 포도즙을 4일날 저녁 7시쯤에 받았어요.
그래서일까요? 요즘 날씨가 많이 무더워서 더 발효가 된 것 같더군요.
예전에 먹을 때보다 알콜기가 더 느껴지더라구요.(냄새도요)
그래도 먹기엔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좀 예민하신 분이라면 알콜기가 있어서 먹기가 불편할 것 같습니다.

우리 아기나 신랑 모두 알맹이로만 만든 것 보단 후자가 더 낫다고 합니다.
아기는 말을 할 수 없으니 모르지만 두가지를 먹여보니 더 달라고 하는 것 보면
포도껍질까지 같이 만든 즙이 더 맛있나봅니다.
제가 먹기에도 알맹이로만 만든 것은 더 달게 느껴집니다.
포도껍질까지 같이 만든 것은 신맛도 가미돼어 덜 답니다.
발효만 덜 됐더라면 아주 훌륭한 포도즙이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종종 들리겠습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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