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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보우에 들렸습니다. 안녕하신지요? 추석명절이 지나도록 인사도 못드렸네요. 금년 드문 폭염속에서 중풍으로 쓰러지신 시어머님 간병차 지방에 다니느라 너무 지쳐있었고 지금역시 서울에서 모시느라 계절 감각도 없습니다. 가을이 오긴 온 모양인데 기온은 여름에 가깝고 밖에 못나가니 티비속에서나 가을 구경을 한답니다. 금년에는 비피해 없이 농작물이 풍작이라 하니 송하님의 정성이 하늘에 닿았음이라 생각합니다. 보우 게시판이 늘 픙성함으로 가득하길 빕니다. 현미가 바닥인데 예전에 선매한 김장김치와 묶어서 보내주십시요. ( 주문내용 ) 현미 1상자 김치 1박스 현미 총 선매 ( 6상자 ) 중에 2상자 남았습니다. 택배비는 다음 현미 주문시에 같이 입금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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