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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내주신 정성 잘 받았습니다. 주야로 바쁘신분께 앉아서 맛 평가만 하기도 죄송합니다. 동그란 보유 단감이 예쁜빛에 당도도 높아 껍질채로 먹는답니다. 가지런한 파란 무청이 국거리용으로만 쓰기는 너무 아까워 연한 부분만 골라 김치 담갔는데 짠맛을 줄이기 위해 무와 쪽파를 듬뿍넣어 양념했더니 그맛 또한 일품입니다. 무청 35000+단감20000원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배추 받고 차분히 정산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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