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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하선생님! 9월입니다. 이젠 제법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가 아니라 여름이 오면 가을도 머지 않으리 입니다. 선생님 지난번 보내주신 수박은 아주 잘 먹었습니다. 처음 잘랐을때 이 많은 양을 어쩌나 생각했는데 처음잘랐을때 보다 냉장고에서 시원해지니 식감도 더욱 아삭거리고 이곳에서 사는 수박보다 훨씬 즙도 풍부하고 맛있더군요. 내년에 시기 좋을때 꼭 다시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선생님 사과 처음 받았을때 솔직한 제 심정이 이걸 먹고 돈을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란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보우농원의 여러 이야기를 읽어보니 제 무지의 소치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 사과가 정말 보우농원에서만 나올 수 있는 사과 라는 것을요! 단단하고 작은 사과 1알에 에너지가 가득합니다. 주문입니다. 프로폴리스 1병(제가 요맘때면 늘 비염이 생겨서요) 옥토미 1, 백미1, 찹쌀(백) 2 , 엿기름 1봉 사과식초(2가지중 입에 맛있는것이요.ㅎㅎ)1병 사과 1망(선생님 쓰가루가 아오리지요? 얼굴이 좀 붉은것으로 주셔요!~~~~) 떡뻥2 혹 공간이 남으면 양파로 채워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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