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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식초 4병을 주문했는데, 써비스 한병과, 금방 밭에서 뽑은 듯한 '어여쁜 무청 달린 무'를 7개나 주셨어요. 그맘 너무나 고맙습니다. 농사와 상관 없이 살아온 삶인지라, 파 한뿌리도 돈 내고 사먹어 온 삶을 속일 수가 없습니다. 배식초 900미리 한병에 5000원(유기농 매장의 감식초를 500미리 4500원에 삽니다 )을 내고 값을 다 드렸다는 생각이 않들고,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이웃간에 나누어 먹는 마음'을 선생님 통해서 배웁니다. 무엇을 따로이 사서 드리자니, 썩 제 마음에 흡족한 것을, 생각해 낼 수 없고 이렇게 마음다해 글월 올리는 것으로, 보답 할 까 합니다.(훗날에 제 마음 표 할 날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생각한 것 보다 배식초가 '귀티(!) 가 나서요' 식초냄새가 무슨 향기로운 꽃 냄새가 나구요, 빛깔은 노르스름 한 것이 기품이 있구요, 식초가 말 그대로 퍽이나 '신맛 만' 나는데, 이 아이는 그냥 식초 같지 않게, 음전한 맛이 납니다. 빛깔로 치면, '난 하지 않다' 가 되겠습니다. 어떻게 만드시는지 방법을 보거나 설혹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 하여도, 저는 문외한 입니다. 그런데, 이것 한가지는 알 겠습니다. '정성'이 들어갔다 는 것 을요. 그런데, 어쩌지요? 김선생님!!! 제가 2년간 두피가려움증에 밤낮을 긁어 대니, 늘 머리 속에 피 딱지가 앉고는 했습니다. 생활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어스름 저녁만 되면, 하루일과를 (머리 긁는 일) 시작해 깊은 잠에 떨어져서도 그 일을 계속 하고는 했어요. 늘 병원을 멀리 하면서 살아 왔기에, 그저 참기만 했지요. 그러다가 마이너스클럽 체험례에 한 회원님이 감식초로 헹구니, 좋더라 해서 약 8개월간 그리 했지요. 효험이 있어요. 덜 가렵구, 머리카락도 적게 빠지구요. 그래서 선생님댁 식초이야기에 제가 뿅~~~간 것입니다. 쇠뿔도 당긴 김에 빼자 라는 속담 대로, 한 달 전부터, 손영기한의원에서 약도 먹기 시작 했습니다. 약 효과도 좋아서요(원장님 말씀으로는, 제가 음식관리를 잘 해서 랍니다, 기분 쨩~ 입니다) 요즈음은 거의 않 긁어요. 말로는 애 써서 만 드신 것이니, 먹는 약 으로나 쓰겠다고 하구선(세가지맛즙값 입금했습니다~아, 라는 제목) 막상 배식초를 받아 보구선, 마음이 달라져, 오늘 두피마사지에 사용했습니다. 공중탕에선 돈 내고 하는 목욕이지만, 냄새 나는 것을 사용하기에는 이웃들의 눈치가 보입니다. 그래도 눈 질끈 감고 했는데, 배식초는 식초냄새가 아주 적게 나니까, 부담 없어 너무 좋았습니다. 야~호~ 신난다~ 건강하시구요, 또 뵙겠습니다. 강릉에서 정경희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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