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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제는 화려한 계절, 아름다운 봄이군요 봄에는 여인들이 살랑바람에 춤을 춘다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저는 그럴 사이도 없이 병과에 싸움을 하며 덧없이 보내버렸으니 어떻게 생각하면 참 저에게는 허무한 계절이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주변 사람들과 많은 친적 또는 사랑하는 남편과 딸의 극진한 간호덕분에 병이 많이 호전되어 건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감기때문에 목소리가 맛이 간것말고는 모든게 호전되어가는 편입니다 이제는 세상은 살아볼만 한 것이라고도 생각하기도 하니까요 장애인 협회일도 접어두기로 하고 제 홈에서도 말했듯이 하고싶은 공부나 하면서 빚도없이 이름도 없이 그렇게 숨은 봉사를 하며 간혹 사람택배도 하면서 답답하면 선생님의 홈집에 놀러가서 선생님과 데이트나 하며 살고자 합니다 제 홈집을 다녀가셔서 계절답게 화려게 봄단장을 한것을 보시고 칭찬을 하셨는데 이것은 순전히 이우식 계장님의 은덕입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이우식 계장님은 유일하신 한분밖에 없는 스승님입니다 제 공부는 20세때 독학을 했으니 스승님이 없으셨지요 김 선생님! 더 놀다 가려해도 내일 약을 타러 원주 의료원에 가야하니까 조금은 자야 함으로 오늘은 이만 안녕을 고하기앞서 선새님께는 지금이 한참 바쁘신 때인데도 불과하시고 제 홈에 간혹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를 드리면서 안녕히...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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