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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님들은 무릅이 아프거나 하는 지금 말하면 신경통이나 관절염등에 곤달초 뿌리를 달여먹었는데 그 곤달초 뿌리를 캐어보면 우엉비슷하다할까 작은 칡뿌리라 할까 목질부가 없는 그런 뿌리라 일상의 나무뿌리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그걸 삶아먹어보면 아린맛이 있으나 그 뒷맛은 감초마냥 단맛이 오래갑니다. 그 삶은물로 밥을지어 먹으면 꽤나 좋은 맛을 냅니다. 그러나 그걸 많이 먹으면 독성?이 나타나 흡사 옷오른 모양으로 좁쌀같은 두드러기가 피어올라 고생을좀 하고나면 효과를 본다합니다. 지난 겨울에 곤달초 이야기가 나와서 그걸 캔다캔다하면서 차일피일된것이 이번에 그 뿌리를 캐내어 말려 삶아 그물로 식혜와 술을 만들었습니다. 식혜나 술로 만드는 이유가 아마도 그 독성?을 순화시키기 위한 조치라 생각합니다. 그 식혜가 100 리터 술이 60 리터로 제법 많은 량 입니다. 이 식혜를 일단 냉동시켜 보존기간을 늘려놓고 차분히 그 처리를 보아갈 생각입니다. 그걸 약으로 먹는다면 통상의 의견이 장복을 해야 한다하니 그걸 3 사람정도로 나누기로하고 1사람몫은 내 사촌형수가 보행이 무척 어려워 그리로 나눈다면 두 사람정도 몫이 될것 같습니다. 지금 나부터 그걸 먹고있는데 나는 걷기가 불편하거나 하는 그런일이 전혀 없는사람이라 무슨 효험을목적으로 하는게 아니고 혹시나 무슨 독성이 나타나지나 않을까 해서 입니다. 오늘이 3일째인데 아직 아무런 반응은 없습니다. 그걸 식혜의경우 4.5 리터 락엔락에 담아 냉동실로 보내기전에 사진으로 잡아본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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