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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오보희님께서 남긴 내용] ː10월4일자 로 주문서를 올렸는데 ː아직 배달이 안되어서 ː다시 주문서를 올립니다. ː주문내역;갓김치1,무청김치2,감1,사과1,배1 ː주소;대구시 남구 대명동 //// ː연락처;053)629-//// ː그리고 제 잔고를 알고 싶습니다. 엇갈이 배추김치는 이번 비로 한두번 더 작업할수있을것 같고 갓김치는 내년봄에나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무청김치와 단감만 보내겟습니다.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과가 도저히 어떻게 모아지지를 않네요. 사과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금방도 밖에나가 담바한대 피우고 들어왓습니다. 저번에 염유희님이 나 담배피운다고 실망했다고 하던데... 첫닭이 울데요. 청승스런 닭울음이 나를 더욱 먹먹하게 하더군요. 배는 따다가 봉지채 창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작년같이 조금 팔것인지 아닌지도 아직은 아무런계획이 없습니다. 각설하고 오늘 무청김치와 단감만 보내겟습니다. 그리고 보희씨의 잔고는 근래에는 확인하지 못하고 있으나 수시로 많은금액을 입금하여 주셨기에 아마도 충분한 잔고가 남아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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