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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 주문까지 주문대로 출발하였는데 황유경님의 채소즙만 전화번호가 없어 발송하지 못하였습니다. 전화번호 알려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제 13 회 할리데이비슨 용평랠리는 잘 다녀왔습니다. 금토일 3 일간 주행거리는 1500 Km 가 조금 넘는거리인데 승용차로 3 일간 1500 Km 는 별 부담없는 거리이지만 1500 ~1800 cc 바이크 50 대가 바짝 붙은 간격으로 편성하여 시속 100 Km 이상의 속도로 고불고불한 산길만 골라다니며 달리는 긴장감이나 박진감은 자동차로 혼자 여행하는것에 비하면 5 배는 더 힘들고 긴장되는 작업입니다. 코스중에서 대관령으로 내려가 진고개로 돌아오는 코스가 백미 이었습니다. 14 일 오전 1200 대 그랜드투어는 거리도 얼마 되지않고 통제상 속도를 낼수가 없어 타는사람 입장에서는 아무 재미가 없는 그런 투어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에 라이더가 대관령이나 진고개, 한계령을 달려보면 천상의 코스라 할만 합니다. 그런 평지나라 외국에 비하면 산악국가인 우리나라는 전국 도처에 천상의 코스가 지천입니다. 용평에서 2 박을 하였는데 다들 부지런 하게 살아가지만 바이크타는 사람들이 대체로 다 유난히 부지런한 사람들이라 새벽 3~4 시면 일어나 갈데도 없고 먹을것도 없고 술은 먹어서는 아니되고 행사는 9 시에 시작이라 이른 새벽에는 그렇게 지루할수가 없었습니다. 용평리조트에 가는길이 남도보다 거의 1 달 빠르게 모심기가 한창이고 잊혀진 벗꽃이 한창 피고 슬로프에 얼음도 일부 남아있고 바람은 또 유난하여 일반인들은 추워 불편하겠지만 바람의 아들들 한테는 아주 아주 좋은 조건 이었습니다. 평창은 참 아름다운 고장 이었습니다. 이렇게 월요택배를 마칩니다. 좋은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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