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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채어머님과 미남 아저씨도 모두 안녕하신지요 틈나시면 아저시께 전화할수있도록 전화번호 부탁합니다. 무얼 배울게 있어서 그럽니다. 과일즙이 맛이있으려면 첫째로 원료가 싱싱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야 합니다. 이번에 끼워 보내드린 배즙은 함평의 박기성씨가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배인데 가져오신 배 전부가 손질이 단 한개도 필요없는 최상의 배이고 맛 또한 최상이기에 보내드린것이며...... 저의 포장기는 한롤을 끼워 시작하면 대략 2200봉이 나오는데 포장기 두대가 똑같이 시작하여 똑같이 마치게 만들어진 기계로 포장 시작 후 20여 봉과 마지막 20여봉은 주문지에게 드리지 않고 내가 임의로 처분하여 우리가족이 먹거나 손님 접대용이거나 이렇게 절친한 벗에게 보내기도 하는데 가공의뢰자에게 출하하지 않는이유는 장기보관에 문제가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두달은 문제 없지만 상온에서 몇달을 방치하면 문제가 있을수 있다고 보는이유가 안전 포장온도를 벗어나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장지인 pouch pack은 pet 재질에 인쇄한후 그 위에 cpp재질 비닐을 2중으로 접착한 소위 pet+cpp로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공인된 것이니 일단은 믿고 쓰고 있으며. 사과즙이나 배즙에서 거어먼 고형물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뒷맛이 상큼한 고유의 향이 나오지 않고 떱떠름한 맛때문에 가능한 철저히 제거하여야 하며 귤즙의 경우에 3가지로 가공하여 보았는데 껍질을 까내고 가공하여보니 귤의 특징이 전혀 없는 아무맛도 없었으며 껍질째 가공하되 노오란 고형물질을 제거하여 맑게 가공하여보니 그 맛이 껍질을 제거한것 보다는 더 좋았으나 역시 귤맛이 아니더 군요, 끝으로 노오란 천연 색소를 그대로 유지해 주는것이 계속 먹어보면 귤맛에 가장 가까웠기에 그렇게 햇던 것입니다. 참고로 거어먼 고형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은 무얼 첨거하거나 위생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는 다른 매체를 사용함은 절대로 없는 오직 정성? 만으로 하였음을 확실하게 설명드리니 기분좋게 드시기 바랍니다. 사과과수원 주인이 사과이야기를 해야 떳떳할텐데 한참 빗나간듯한 과일즙 이야기를 하려니 여엉 멋적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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