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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당에서 유기농채식레스토랑을 하고 있는 '웃는풀'의 이경림입니다. 시작한지 한 5개월 째 되는 초보인데요, 휴우~ 긴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도 유기농으로 농사지으시고, 벌써 여러 해 땅과 하늘과 자신의 모든것과 힘겨운 싸움(?) 을 벌이시고 있는 진짜 농군들 뵈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욕심은 있어서, 제대로 된 농군의 결실들을 찾아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이곳 보우농원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구요. 우선 사과, 배를 신청합니다. 저희 주공급원은 한농마을인데, 이곳이 요즘 농산물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한살림 분당매장등 각 개별적인 생산자를 접촉하고 있습니다. 재료가 없다고 식당문을 잠시 폐점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유기농 재료를 소매가로 회원가로 구입하는 궁여지책을 쓰고 있습니다. 손님들은 유기농이 진짜 맞는지 고개만 갸우뚱거리시고, 속이 타들어 갑니다. 저희들은 ( 고등, 대학 동창 일곱명이 공동 투자하고 운영하고 있음) 하하하 웃는풀이 아니라 우는풀이 되겠다고 서로 위로삼아 웃기도 하지만, 공급처의 다양화가 저희에게 시급한 일이라고 판단됩니다.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이렇게 좋은분도 만날 수 있겠지요? 배 한상자와 사과도 한 상자 주문하고 싶은데요. 연락처는 경기도 분당구 수내동17-3번지 미도프라자 2층 '웃는풀' 031-713-1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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