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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에서 두부를 만들어 드신다구요? 정말 직장 생활까지 하시면서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집에서 두부만들기가 너무 힘들어서 소이러브를 큰맘먹고 장만했는데요, 첨엔 콩도 불리지 않으니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그런데 자꾸 쓰다보니 좀 불편한점도 있어요 가장 중요한건 두부의 양이 너무 너무 적어요 그러니 소이러브에 두부 만드는 일을 서너번 해서 만들어야 하는데 번거럽구요, 제 경우엔 너무 아이가 어려, 소이러브에서 일회의 두부 만들때 콩가는 소리가 여섯차례나는데, 그 소리를 너무 무서워하더라구요 그리고 소이러브로 그냥 두부가 만들어지는것도 아니고 단지 우리가 콩을 불려서 갈아서 살짝 끓이는 작업만 도와 주므로 여전히 일일히 체로 콩물을 걸러야하는데, 체로는 부족하고 면보로 걸러야 두부가 맛있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체로 거르고 두부 틀에 두부 만들기는 그대로 우리 몫이죠 그리고 소이러브의 두부틀은 너무 작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서 별 쓸모가 없구요 그런데 맛은 역시 우리가 직접 만든것보다 덜하고 양도 너무 너무 적어요 그래서 전 소이러브이용하는건 포기하고 그냥 콩 불려서 믹서기에 갈아서 멧돌녹즙기로 콩물만 따로 짜서 만드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어요 그리고 두부한번 만들면 냉장고에 넣어놓고 일주일은 먹어야 하잖아요 먹을 때마다 만들수가 없으니까요... 제 경우는 그렇더라구요 두부 만드는 일이 너무 손이 많이 가니까.... 그러니 저는 소이러브를 두부를 만들기 위해 사신다면 그건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두유를 위해 사신다면 모르지만요.... 모르겠어요 마이너스 클럽에 보면 소이러브가 너무 좋다고 나와 있는데 물론 두유를 만드는 경우에 말이죠, 전 두부를 위한 소이러브는 권하고 싶지않아요 헤헤...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혹 두부만드는데 비법이 있으시면 한수 가르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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