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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 채소즙을 만들어야 하는데 재고가 조금되기도 하여 월요택배는 무난 하리라 생각하고 방심 하였던 모양입니다. 토요일은 비도 많이 오고 그전부터 만나자는 친구가 두군데라 여행삼아 다녀오고 일요일은 어떤분이 배를 한차 싣고와 배즙을 긴급히 부탁하여 뿌리치지 못하고 그 일을 하다보니 채소즙이 자연 월요일 아침으로 미루어 졌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채소즙 주문이 많아져 절반 정도가 나가지 못 하였습니다. 바로 만든 채소즙을 영하권으로 냉각시키지 않고 보내면 보존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 내일이나 아니면 수요택배로 미루어 지는것이라 미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박순덕님 김현혜님 이명희님 오윤자님 오정숙님 이한식님 정판기님 그리고 쓰가루 보내라시는 양명희님이 나가지 못 하였습니다. 미안미안 합니다. 그리고 헛개나무즙이 부족하여 이도 일부가 나가지 못하였습니다. 내일 그리고 모레 2 일간 헛개나무열매즙을 만들것 입니다. 이도 완전 냉각을 마쳐야 하기에 몇일이 늦어질것 같습니다. 헛개나무열매즙이 예상보다 많이 잘 나가기에 별도의 전용봉지를 만들어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그거 하나 별도로 만들기에 워낙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라 망서려 왔던 것인데 많이 팔린다면 전용봉지를 만드는것이 좋을듯도 싶습니다. 지난 토요일 만난 두 친구들은 남의 사정도 모르고 이제는 모든일에서 손을 놓고 자기들이랑 세계여행이나 나가면 안내를 잘 하겠노라고 은근한 권유인데 그 친구는 대한항공 기장으로 퇴역한 친구라 잘 알아서 가이드를 하겠노라고.... 내 속으로 야 이 친구야 자네 아니어도 나도 알아서 잘도 다닐수 있다네''' 나는 지금 바로 막강한? 현역인데 벌써 퇴역하라니... 대답이야 젊잔하게 옿은 말이네 고려는 하여봄세... 하고 말았습니다. 사실이 그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또 한 친구는 현대건설 간부로 퇴역한 친구인데 그 친구도 왈 이제 우리 나이가 급박하게 일정에 쫏기면 아니된다고 이제 느긋해지자 하는데 사실 나도 과수원에 그림같은 집을 지어? 금년에 시작을해? 그런 생각을 하고는 있습니다. ♧ 이렇게 월요택배를 마칩니다. 좋은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주문대로 바로 보내지 못하여 미안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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