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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소중함 귀향 행열의 물결을 보면 우리에겐 고향의 소중함과 고향 지키는 부모님 향한 효심 있어라 동구밖 포풀러 위 까치집 붉은 감 달린 울안 감나무 피라미, 송사리 잡던 앞개울 조상 묘 있는 저 언덕 넘어 앞산의 은빛 억새풀들 모두가 추억이어라 명절되면 부엌 앞마당 솥뚜껑 뒤집어 전 부치고 예쁘게 송편도 빚고 온갖 나물을 기름 볶던 그 구수한 내음이 집안에 가득 찼던 정경이 눈앞에 삼삼하여라 성묘길에 억새풀 헤치며 산길따라 밤이며 도토리 줍고 하루해가 아쉬웠던 그날들 가을 볕 고추 잠자리 누렇게 익어가는 들녘 바라보며 들판 달리고 싶은 그 추억 시골 자란 오늘의 도시민은 정녕 그 때를 못 잊으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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