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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주말에 떡을 못 해먹었습니다. 토요일에 오래간만에 대학동기들과 만나서 나들이 하느라 피곤했는지 일요일에는 과일로 떼웠습니다. 동생이 공부하느라 집에 거의 없기 때문에 혼자 해 먹으려니 귀찮기도 해서 -.-;;; 과일로 떼웠죠. 빨리 결혼해서 제 음식을 먹어줄 누군가를 위해 요리를 하고 싶네요 ^^;; 제가 다니는 고양이 카페에 청국장과 청국가루 자랑을 해놨더니 문의메일들이 몇개 왔네요. 요기에 글 올린 분도 계시고.. 제가 기르는 무우들이 이제 기운이 다했나 봅니다.. 점점 시들고 있습니다. 설탕물을 넣어주기도 하고 햇빛을 쬐어주기도 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많이 시들은 녀석은 잘라서 햇빛에 말려서 무우 말랭이 만들어서 간식으로 씹어 먹고 있습니다. 말리니까 무우가 더 달더라구요. ^^* 다이어트 간식으로 딱입니다!! 요 아래에 조해순선생님 글 읽고.. 이번에는 마늘에 도전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좀 자라면 잘라줘야지 더 잘 자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잎이 많아졌는데도 그냥 놔두니까 잎이 영양분을 너무 많이 필요로 해서 오히려 시드는 것 같기도 한데.. 마늘과 양파에 도번해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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