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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도 많이 올라오는데 괜시리 글쓰기가 죄송스럽네요. ^^;; 부산집에 아버지는 고혈압에 남동생은 신장병 기가 있는데도 어머니는 조미료 같은 것도 많이 쓰시고.. 제가 잔소리를 해도 소용이 없었죠.. 그저 "다들 그렇게 묵고 산다. 신경써서 스트레스 받으면 그게 병이다."라구요. 그런데 보우농원에서 쌀겨랑 무우, 식초를 받으시고는 맘이 좀 변하셨나봐요. 담부터 농산물 살때 저랑 꼭 의논하고 사시라고 전화드렸더니 순순히 "오냐" 하시네요. ^^* 보내주신 쌀겨, 볶은 쌀겨 등등.. 정말 감사한데, 입금이라도 좀더 넉넉하게 해드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불경기라 제대로된 곳에 취업하지 못하고 일용직으로 살림을 꾸려나가다보니 살림이 넉넉치 못해서 그런거고.. 인색해서 그런게 아니니 이해해 주시길.. 좋은데 취직하기 위해 계속 공부하고 있으니 언젠가 꼭 멋지게 보답해드리고 싶네요. 게시판 글들도 다 재미있어서 하나하나 읽어가다보니 건강정보도 많이 얻고 훈훈한 마음이 느껴져서 푸근하고 좋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공동체가 계속 유지되고 다른데서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ps. 게시판 글 읽다보니까 제가 금액을 잘못 알았네요. 쌀이 35000원인줄 잘못 알았어요. 그래서 방금 쌀 (39000원) + 청국장 (15200원) - 사과식초 (5000) 해서 49200원이길래 5만원 입금했습니다. 하아터면 큰일날 뻔 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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