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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환씨한테 사과할 일이 하나 있는데 지난 5월12일날 밀양에 가공용배 계약재배 협의차 갔었는데 오는길에 양산 봉환씨를 찾아가 유기농채소재배에 대하여 배우려는 계획을 하고 갔었으나 도저히 시간이 맞지를 않아 연락도 못하고 그냥올라온후 내내 봉환씨한테 면목이 없었답니다. 가끔들려 좋은글 올려주시는데 어디서 그렇게 좋은자료들을 수집하고 찾는지 정말 그 실력 대단합니다. 여기 송정리 떡갈비도 바로 내가 사는 광산구의 다운타운으로 옛날 이자리가 조선시대는 소지면 이다가 대한제국(구한말)시대 송정면 송정리, 광복후 송정읍 송정동, 인데 일본강점기 시대 철도를 부설하면서 역 이름이 송정리역이라 하였고 지금도 송정리역이 공식명칭입니다. 인구도 많이살고 행정기관도 많고 정식동도 6개동이나 되는 그런 지역을 여전히 자그마한 마을이름이던 송정리라 부르고 있으며 근종에서는 "어디가는가" 하면 "으~ 송정리가네에" 정도로 송정리는 정감이 있습니다. 이 송정리 떡갈비가 맛도 있지만 워낙이 푸짐하여 배고프던 시절 인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자가용이 많아지면서 외지 식도락가들이 식사때 마다 온통 길거리들을 메워버리는통에 토백이들은 밀려나 걸어서 찾아갈 정도로 장사가 잘 되더군요. 봉환씨를 정중하게 초청합니다 한번 들려주시면 떡갈비로 푸짐하게 대접해 올리겠으니 시간을 내 주시라고... 좋은주말 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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