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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감자가 익어 캐고 보리이삭을 밸때쯤인 한여름 시골의 밭두렁엔 뻐국 뻐국하는 뻐꾸기 울음소리가 한여름 매미소리와 함께 삼복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요즈음이다 사회생활 하며서 어떤 사람의 별명이 뻐꾸기 라고 하면 아주 비열하고 영악하면서 치사한 사람을 빗대어 말한다.뻐꾸기라는 새의 어감은 동서를 막론하고 인간에게 좀 친근함이 없고 특히 일본 사람은 이때쯤 뻐구기 울음소릴 들어면 그날은 재수없다고 아주 제일 싫어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뻐구기 우는소리는 옛날 보리고개를 넘길적에 해는 중천에 있고 날씨는 덥고 먹을 양식은 없어 아이들 배고프다고 보챌적에 앞마당 찬 우물 한바가지 퍼서 담쟁이 타고 올라가는 오이 하나 채썰어 넣어 식초 한숫갈로 간을 맞추어 물배 채워주든 배고프고 허기진 애닮고 슬슨 한여름밤의 추억 으로 채워진다 며칠전 자연다큐멘터리 티부이 를 보니 뻐구기가 알을 제둥지에 놓지않고 빨간머리 오목새 라고 괴고리과 우리나라의 텃새의 둥지에 낳으면 오목눈이새는 뻐구기알이 제알인줄알고 품고 부화 시켜서 덩치가 제몸보다 훨씬큰 뻐구기 새끼에 먹이를 날라 잡아먹여 키우는 모습 하고 뻐구기 새끼는 미쳐 부화 하지못한 오목눈이새의 알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 깨트리는것을 보고 자연의 세계에도 저렇게 비열하고 얌체의 종족이 있구나 했다. 그런데 요즘 우리사회 에는 뻐꾸기같은 사람들이 설치며 남의 둥지에 알을 낳아서두고는 지도자 인양 하는짓이 너무나 뻐꾸기 하고 닮았다 몸은 여기 있어면서 정신은 미국에 가있다 대통령이 되겄다는 사람의 며느리가 미국국적을 갖겄다고 비싼 돈을 들여 원정 출산을 한일이나 국무총리가 되것다는 유명대학의 총장출신은 40년전에 미국서 공부하며 아들을 낳았는데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국적을 갖고 그기에다 부부가 명문대 교수라 하면서 미국 국적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프면 우리나라와서 보험카드 갖고 돈 한푼 내지않고 병원 치료는 여기서 하고 그리고 남자로서 미국시민권자 라고 군대는 면제받고 생활한다고 했다 미국 시민권자가 무슨 큰 특권인양 부모 잘만나 엄마는 대학총장이요 아버지는 교수요 나은 미국 사람이요 하며 얼마나 폼을 잡고 다녔을가? 그런데 엄마 되는 총장님이 총리가 되것다고 변명 하는말이 걸작이다 누가 40년후 오늘날 여자의 몸으로 대한민국의 국무총리가 될줄 알었느냐? 하면서 뻐꾸기 얼굴로 테레비뉴스 시간에 그게 무슨 큰일이냐 미국 아들한데 김대중씨 덕분으로 가문의 영광인 엄마가 5개월 짜리 총리좀 해야겠으니 미국 시민권 포기 하고 나오라고 했다고 하면서 당당해 하는 뻐꾸기 모습을 보았다. 우리나라의 최고의 지성과 입만 열면 애국자요 국민을 위해 이한몸 바치것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일국의 대통령이 되것다고 꿈꾸는 사람의 아들이나 총리가 되것다고 팔을 걷어져치고 악을쓰는 총리의 아들이 미국 사람이 되겄다고 이판사판으로 허둥되는 모습이 뻐꾸기 하고 똑같다 대통령이나 총리 되것다고 하는 사람들의 의식구조가 이렇게 뻐구기 둥지를 터는데 하물며 어진 백성들은 보고 배운게 그건데 말씀하여 무엇 하리오 이럴진데 뱃속의 아이도 미국X 되것다고 한해에 평균 5000명정도 가 미국으로 원정출산 가는데 그비용이 병원비 하고 몸풀고 산후조리 까지 하여 아이에게 출산증명서 만들어 주는 여행사의 옵션비용이 평균 2500 만원인데 이거도 줄서 기다려야 한다고한다 이렇게라도 해서 아이가 커면 미국에가서 편하게 학비 줄이고 공부 하고 남자는 군대도 안가는데 투자대 효과면에 이익 이라며 너두나도 뱃속에 있을때부터 미국에 뻐구기 둥지를 튼다 서울의 강남의 유치원 아이들 영어공부 학원비가 최소한 100만원이 넘는다는 이야긴 고전이고 이것도 유명한 유치원 에서는 아버지 직업과 배경을 보고 시험쳐서 재비뽑기를 하여야만 하고 그유치원 다니는 아이의 80% 이상은 미국 국적을 갖고 있으며 훗날 중학교 갈때즘에는 모국인 미국으로 조기유학갈 준비 단계로 모국어 영어를 배운다니 할말이 없다 미국 국적을 땃으면 미국에서 살것이지 왜 여기에 살면서 우리를 괴롭힐가? 유리하면 취하고 불리한것은 피하는 꼭 뻐꾸기 같은 사람들이 옆에 있으니 더워서 이여름 나기 숨이 콱콱 막힌다 빨리들 뻐꾸기 둥지를 찾아가든지 둥지를 비워주든지 없어주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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