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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시대에 들어서서 <코드가 맞다> 라는 말이 화려하게 등장 했지요. 마음이 통한다, 가치관이 비슷하다, 방향이 같다, 습관이 같다. 생각이 자연스럽게 잘 맞는다.. 이런뜻이겠죠? 하여튼 무엇이든 <동질성>을 말하는 것 일 겁니다. 위의 모든 것들이 <생각> 에서 나올 것이고... 생각은 말과 글로 표현 될 터인 데... 인터넷 때문에 수십만명의 <생각>이 동시다발적으로 맞추어 지는 시대의 덕을 제일 톡톡히 본 분이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실테고...또 그 피해를 보는 분도 노대통령이시죠. 생각이란 수시로 바뀌는 구름같은 속성도 지녔는 고로 오랜 세월 곰삭혀 익혀야(발효음식처럼) 변하지 않을 진대... 인터넷 게시판에 와르르 쏟아지는 생각들이 코드가 맞아서 반짝 불은 켜졌는데... 그만 휴즈가 나가버리자 다 끊어져 버리고 말았군요. 정말 세상이 인터넷시대로.. 디지털 시대로 바뀌면서 코드가 맞는 사람들끼리 글로 뭉치는 시대가 됐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게 정말 코드가 맞는 일입니다. 우선 집단화에 심한 거부감이 있는 나는 우선 모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특히 친목계니 동창회니, 무슨 모임이니, 모두 거부합니다. 그래서 종교도 갖지 않습니다. 나홀로 종교를 믿지요. <실상 보우잔치도 어찌 하다 글 재미 있게 쓴다고 한 것이 발전해가지고 총대? 멘 것인데...그보단 글을 자주 올리는 값을 한다고 생각 하기도 하지요. 뭐 그렇다고 제가 유별난 사람은 절대 아니고요. 제가 들어 가야하는 운명?적인 집단에는 그냥 목숨걸고 녹아듭니다. 그야 말로200% 동화됩니다.> 그러니 얼굴 맞대지 않고 코드가 맞는 데 골라 글로만 본다니... 이 아니 코드가 안 맞으리요오... 그리고 하많은 글 올리는 사람들 속에서 용케 코드가 맞는 분이 있으니까요 그러면 우리집에서 듣는 말< 어머? 엄마(당신)하고도 코드가 맞는 사람이 있어?> 하하하!! 코드가 맞는 사람이 드무니까... 저는 사람아닌 것에서 코드를 잘 맞춥니다. 우리집엔 그렇게 만난 것들이 <풀> 말고도 부지기수입니다. 옷,구두, 가방, 모자...나는 이런 것들을 찾아다니면서 <수석탐사>나간다고 하지요. --물론 사람과 코드를 맞추는 것이 최고이죠. 그래서 제게 물리면 끝짱입니다. 한번 물면 목숨거니까요.흐흐흐!!! 그렇게 물고 온 그 많은 물건을 보며 공즉시색, 색즉시공이라고 하면서 나를 닦아세웁니다. 누가요? 제가요. 그래서 얻은 결론이 여기는 生이고, 그건 色이고.... 死란 空이란 것이죠. 아름다운 色으로 햇빛처럼 살다가 공인 저세상으로 가렵니다. 거꾸로 살 꺼 무어 있나요? 산사에서 성인 들과 코드를 맞추시는 스님들이 들으시면...ㅋㅋㅋ 개똥철학 한다고 웃을테지만...개똥철학이야말로 나홀로 종교의 경전이지요. 나도 거꾸로 살려고 몸부림치다 얻은 결론입니다. 아니 슬슬 뒤집어지는 시대로 가고 있지요 생에서 사로 넘어가는 하향점에 왔으니... 슬슬 색을 버리고 공과 친해져야 하는 디... 너무나 많은 코드를 쥐고 있나요? 슬슬 놓아야 할 시점이 오고 있네요... 아름다운 사람들과 많은 코드를 맞추어 아름다운 날들 되십시요. 금지원님 !! 야사모 코드까지 맞으시니 반갑습니다. 금지원님을 생각하고 글 쓴 것이... 횡설수설이 본업? 인지라...이건 코드가 맞는 분들이 없어서리..제글 만 늘 깁니다. 후후후 !! 우리집 그야말로 食口가 없어서리 요리 할 필요성이 거의 없다보니... 요리글이 안 써지네요. 우리아들은 늘 출장이고... 우리 대주분은 건강상 간단히 드셔야 하고... 요샌 우리집 양반 전복죽때문에 슬로우쿠커 정말 요긴합니다. 저번에 보우완두콩 찌니까 환상였죠. 언제 한번 전복죽 올리지요 이거 자신 있습니다. 우리는 전복 내장까지 넣어 파르스름하게 끓이는데, 우리집 양반때문에 여기저기서 전북죽이 들어오는데... 우리것이 제일 맛있다 그러네요. 하여튼 코드를 제일 잘 맞추어야 할 것은 자기몸과 먹거리입니다. 저는 그래서 보우먹거리와 코드가 맞아떨어져 죽자사자 매일 들어옵니다. 이 게시판도 코드가 맞나봅니다. 뭐 꼭 입으로 먹어야 먹는 거 아니니... 우리 보우 氣에 코드 한번 맞춰 봅시다. 좋은 나날 되십시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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