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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로 온 청국장과 꿀 그리고 구겨넣어 주신 오이 잘 받았습니다. 마침 점심시간 출출할 때라 좋았습니다. 맨먼저 청국과자 시식해 보니 현미튀밥은 못먹어봤지만 청국튀밥으로 생각해도 좋을슷...맛이 담백하고 어린 아이들 우리 먹거리 길들이기에 적격.... 같이 온 꿀을 좀 섞어 먹어보니, 우리 아이들 간식으로 적격... 그 다음으로 눈길이 팥청국 녹두청국... 고 작은 놈들이 그래도 청국이라고 실을 실실 내고 있으니 귀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네요...^^ 먹어보니 고맛도 요상야릇 기가막히고... 갚자기 팥빙수, 녹두빙수(?)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 꿀 좀 섞으면 좋겠죠. 사실 아이들은 핑계고 제가 먹고싶어져요. 지금은 얼음이 없으니 맛을 못보겠고 아이디어는 괜찮은것 같은데 보우님들도 만들어 드셔 보세요. 더위가 싹 날아 갈것 같은데...^^ 나머지 청국들도 먹기 딱 좋아요. 오이 하나로 입가심하니 점심은 끝~~~ 아니,하나더~보우 사과 식초 한잔 정도를 시원한 냉수 약간 섞고 꿀 한스푼 넣어 (얼음 동동 띄우면 더 좋겠지만..) 쭈~욱 들이키니 그 어떤 음료수 저리 가라군요... 디저트까지 다 끝냈으니 한숨 자고 싶은데 토요일이라서 아이들이 일찍오네요. 우선 팥청국부터 한스푼씩 먹이고 청국과자를 콩튀밥이라 속여 먹이니 갸우뚱...꿀에 버무려 주니 먹을만한데 청국장 냄새가 난다나..들통...^^ 워낙 청국을 많이 먹었던 아이들이라 속일 수가 없네요. 그래고 맛은 좋다하니 성공~!!!~~~~~ 아뭏든 오늘 우리집은 청국잔치 아니, 보우잔치가 열렸어요...^.~ (많이 듣던 소린데...?) 암튼 잘 먹겠습니다. 오늘 입금했습니다. 건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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