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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우후 내내 튀밥튀어다 일요일 내내 봉지에 담아보니 이게 잔손이 보통이 아니더군요. 농산물이라는게 규격화가 어렵다보니 택배발송에서 빈공간 처리문제가 자연스럽게 숙제가 되었고 처음에 몇몇이서 살아갈때는 그게 자연스럽더니만 식구가 늘어나니 그것도 일이되더군요. 이렇게 나도 모르게 정이 말라가 삭막해져 가더군요. 그러면 않되는데 하면서도 자꾸 삭막해져만 가는 보우농원이 내생각에도 난감해 있습니다. 그래서 공간메우기를 최소한 합리적으로 처리하자는 조해순선생님의 제안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튀밥으로 하자는 제안에 그 말씀이 묘안이다 싶어 실험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 튀밥이 어찌보면 강매의 범주에 들므로 가급적 위생적이고 맛이있으면서도 가장 저렴해야한다는 전제가 있어 어제 찹쌀현미 40 Kg 한가마니를 내어다 튀겨보면서 손해보지 않는 범위애서 가격을 계산해 보니 그래도 그게 염가로만 되지는 않았습니다. 쌀을 되로 되었을때 소승1되는 1.6 Kg , 대승(고봉) 1되는 2 Kg 입니다. 그 대승한되 2 Kg 을 튀밥으로 튀기니 1.6 kg 이 나오더군요. 줄어든 이유는 여기저기 튀어나가는 허실과 말라버린 수분과 벗겨져 나가는 현미 껍데기등이 400 g 정도가 되는것인가 생각합니다. 튀밥을 튈때 소다를 넣는 이유는 매끈하고 부피가 많이 부풀으라고 넣는다하는데 우리는 찹쌀 현미에 소다나 사카린등을 일체 첨가하지 않고 튀기니 일반에 비하여 부피가 70 %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 튀겨진 튀밥 대승한되를 봉지에 담아보니 그게 20 g 이되고 그 크기는 사진과 같습니다. 시중의 튀밥보다 같은 무게에서 부피가 훨씬더 작습니다. 이게 손해보지 않는 가격이 10 g당 1000 원으로 한다면 한봉지 20 g 은 2000 원이 됩니다. 특별한 맛은없고 밍밍할뿐이나 먹고난후의 불편은 없는것 같습니다. 튀밥이 일률적으로 튀어지지 않다보니 같은 200 g 한봉지도 크고작고의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은 주문에서 가격이 비싸다보니 요청하신분만 보내고 요청하지 않으신분은 종전과 같이 하겠습니다. 앞으로 계속한다면 200 g 봉지 한가지만 할 예정이니 받아보시고 튀밥이 들어있는 봉지수에 봉지당 2000 원씩을 곱하여 송금하여 주시기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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