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1월 4일 월요택배 주문드립니다. (동치미...)@#

글쓴이:

박화영

등록일: 2009-12-30 04:27
조회수: 1074

선생님, 상품소개에서 사라진 게 잇어요.
동치미랑 빠개지?(무청+무김치) 올해엔 안 만드셨어요?
상품에 없는 거 주문하면 반칙인데 먹고 싶어서 어쩌나...
보우 무우가 다른 데 무우보다 훨씬 매콤하면서도 달아요.
이게 오미가 살아있는 맛 아닐까요?
우선 동치미 먼저... 공간이 모자라면 아래 주문한 것중에 적절히 빼내고 보내주셔요.
근데 떡뻥이랑 동치미랑 먹으려고 하니 떡뻥도 꼬옥 보내주세요~
이 무덤덤한 떡뻥맛이 은근 좋아요.

31일 서울 새벽기온이 영하 13도랍니다.
앗싸리한 추위예요. 선생님, 감기몸살 주의하시구 몸 따숩게 하시길  ...

사과즙 35,000 원
동치미 ?
알밤      8000 원
떡뻥       3000 원
메밀묵    7000 원
(공간 남으면 곶감이나 무우 넣어주세요)

*지난번 입금을 후배에게 부탁했더니 공간메움은 빼고 주문한 것만 달랑 입금햇더라구요.
송년모임에 선물로 보내서 뭐가 더 왔는지 물어보기가 민망~! 했대요.
알아서 좀 더 보내라고 햇는데 후배 왈,
아, 언니 보우선생님이 선물로 넣엇다는데 뭘 그래요?
그간 알바비로 때워도 되겠구만!^^ 이러네요.
거듭 고맙습니다.

박화영 2009-12-30 05:32:28 [삭제]

선생님 혹시 채소즙 2봉지 ? 정도 보내주실 수 잇을까요?
아는 분이 유기농 야채스프 주문해서 먹고 잇다는데
제가 보우 채소즙을 권햇더니 (무우가 좋으니까.)
값이 엄청 싸다고 의아해하면서
맛을 비교해보고 싶다고 해요.
2봉지로 비교가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사과즙 몇봉지빼고 대신 채소즙을 넣어주실 수 잇을까요?
몇봉지가 좋을지는 선생님이 알아서...해 주시구요.

쓰고 보니 넘 성가신 부탁입니다. 선생님 처분에 맡깁니다...

송하 2009-12-30 08:19:24

위 간지를 빼면 8 봉지가 더 들어 갑니다. 8 봉지를 넣어 보내겠습니다.
그렇긴 한데 그렇게 사정해 가면서 까지 간청 하는것은 영 거시기 합니다.
그사람 비싸게 받으면 또 비싸다고 할것 아닙니까. 그사람은 비싼것 먹으라
그대로 두면 좋겠는데요....
내가 비싼 채소즙(야채스프) 물품들을 주문해 다가 먹어보고 비교해 보고
하였기에 그 메이커?들 실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남을 비방 또는 비하 하는것 젊잖은 일은 아닌줄 알지만 그냥 웃기는 일들이...
바로 자기들 홈페지에 발표한 내용들인데 말린무청을 단무지무청을
사용한다며 맛이 달아 단무지 무청이 최고라 했던데 단무지는 우리 어렸을때는
그걸 왜무시라 하였던건데 그게 달다하니 지나는 소가 웃을일 입니다.
단무지 무청은 그건 시레기가 아니라 쓰레기 입니다.
그보다도 그걸 10월에 말리던데 그렇게 되면 그건 여름 무우이고
여름무우가 무농약이라 하니 지나가던 송아지가 웃을 일 입니다.

그리고 자기들 홈페이지에 제조과정 사진에 양은(알미늄) 솥에 뒤집어 가며
삶아서 건더기들 받어내어 그걸 하나로 합하여 다시 긇여 포장하던데
그렇게 하면 맛도 향도 날아갈것은 자명하고 투명한 색이 아니 나올것도 뻔한데
도대체 저렇게 머리가 아니 돌아갈까? 내가 오히려 더 의아해 합니다.

보우는 재료가 한번 들어가면 솥두껑 한번 열어보지 않아도 제어되는 온도로
포장 까지가 완벽하게 끝나버리는데 그 맛이나향이나 색택은 내가 더 잘알고
있는일 입니다. 가격을 한번 올려 볼까요? 그러면 이의 없을라나?..............요

송하 2009-12-30 08:37:35

내 평소 주장이 남의 약점을 이용하여 나의 이익을 취하지 말라
그건 내 아이들 귀에 못이 박히게 잔소리 한것이라 家訓 이라 할만 합니다.
물론 영업을 계속하려니 손해 보는일을 감수하라는 그런 말은 아닙니다만.
내 주변으로 부터 인심을 잃으면 결국은 그건 나의 손해로 이어 지는것이라
그래서 자신을 위해서 남의 약점을 이용하여 나의 이익을 취하지 말라는
그런 말입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채소즙을 장복해야 하는사람은 어떤 의미로 약점을
가지고 있는분들 입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그걸 장복 해야할수밖에 없는
약점 말입니다. 그걸 살수 밖에 없다는 약점을 이용하여 가격을 비싸게
받으면 아니 된다는 그말입니다. 그런 좋은 생각을 가격이 싸기에
의심이 간다하면 문제는 나에게 있는것이 아니고 그 사람에게 있는것 입니다.

장사가 이문없이 판다하면 그건 거짓말 이라 한다는데 그말은 맞는말 입니다만
내가 판매하는 홍어는 진짜로 손해 보면서 판매하는것입니다.
내가ㅡ 50000 원에 선금을 주고 주문하여 가져다가 50000 원을 받는데
그걸 보내기 위하여 여름에는 얼음 주머니 그리고 스치로폼 상자를
구입 하여야 하고 그냥 보내기 뭣하여 청주(막걸리) 두어병 넣어 보내야 하고
홍어에는 묵은지가 제격이라 그거 넣어 보내야하니 그런저런 부분에
주문하러 가고 찾으러 가고 하는 타임이스머니도 다 합하면 상당한 봉사라
해도 좋고 상당한 손해라 해도 맞는말 입니다.

좀 머시기한 말인데 그런 수고에 대하여 아무도 알아서 거시기 하는분은 없엇습니다.

박화영 2009-12-30 08:40:35 [삭제]

ㅎㅎㅎㅎㅎㅎ
"싼게 비지떡아니냐"길래 제가 기가 막혀서 먹어보구 말하라고 햇습니다.
저 이제 자러갑니당 자면서도 웃겠어요.^^

박화영 2009-12-30 08:58:24 [삭제]

앗! 분명히 내가 먼저 댓글 올렷는데 어느새 선생님글이 또 올라왓네요. ??
저는 솔직히 무우당근표고우엉 달인 물에 뭔 약발이 잇을까 그게 더 의문인데^^
모두들 좋다고 하니 그러려니 할 뿐입니다.

송년회에 마음써서 이것저것 챙겨주신 것 너무 고맙게 생각해요.
홍어~~부탁드리는 분들 모두 이문없이 온다는 거 너무 잘 알거예요.
양대비 가격이 너무너무 싸서요.
새해에는 좀 가격 현실화했으면 좋겠어요.

송하 2009-12-30 10:30:28

무의미한 시비로 마음쓸것 없습니다. 넣어 보낼 8 봉지는 화영님이나 시음하고 말일 입니다.
그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을것이니 그냥 흔연 스럽게 바람따라 살아갈일 입니다.

장세희 2009-12-30 11:06:48 [삭제]

두 분 말씀하시는데 끼어들어 죄송합니다.

헌데 선생님이 하신 말씀 "무슨 말인고 하니 채소즙을 장복해야 하는사람은 어떤 의미로 약점을 가지고 있는 분들 입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그걸 장복 해야할수밖에 없는 약점 말입니다. 그걸 살수 밖에 없다는 약점을 이용하여 가격을 비싸게 받으면 아니 된다는 그말입니다." 때문에 목이 메어 댓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가난한 사람이 더 아프다고, 아파도 약 하나 해먹지 못하고 그저 참고만 사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참 많습니다. 채소즙도 암에 좋다하여 유행을 하지만 없는 이들에게는 그저 그림의 떡일 뿐..그런데 저런 신념으로 그 손 가는 채소즙을 계속 저렴하게 보급해주시니, 채소즙을 꾸준히 주문했고 채소즙으로 효과를 보신 엄마를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거듭거듭 감사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황은애 2009-12-30 14:17:22 [삭제]

저도 남편 건강으로 채소즙을 늘 주문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채소즙을 장복해야 하는사람은 어떤 의미로 약점을 가지고 있는 분들 입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그걸 장복 해야할수밖에 없는 약점 말입니다. 그걸 살수 밖에 없다는 약점을 이용하여 가격을 비싸게 받으면 아니 된다는 그말입니다."

저도 이 구절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늘 감사히 먹고 있습니다.

송하 2009-12-30 14:26:20

박화영님의 글에서 특정회사 이름이 거론됨은 좀 그래서 내가 삭제하고
일부분 수정하여 내가 옮기어 올립니다. 화영님 양해 바랍니다.

유기농야채스프 이라는데 //// 에 납품한답니다.
사이트가보니 생산설비가 삐가번쩍합니다. 보우는 언제 저리 돈벌어볼거나...
대표 관상을 보니 ///////// .

저는 채소즙 재료 중에 무우청 빼고는 다 먹어봤기에 누가 뭐래도
자신있게 채소즙을 권해요. 막상 저는 채소즙을 한번도 안 먹어봤지만...
그런데 인증번호있냐? 이러니까 새해에는 보우도 인증 받앗음 좋겠다 싶어요.
인증없다 대답하며 속상하거든요..하기는
어찌보면 먹는 것도 다 인연발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자기와 인연맞는 곳이 다 있겠지요..

박화영 2009-12-30 19:04:38 [삭제]

자삭하러왓더니 선생님이 먼저 지우셨네요. 고맙습니다.

지난 여름 보우에 들러서 선생님뵙고 가장 뚜렷이 남은 인상은
처연한 사과밭과 선생님의 속정깊은 면모였어요.
이런 분과는 오래 사귀어도 된다...는 확증같은 거지요.

채소즙에 선생님의 깊은 속뜻이 담겨 더 약효가 세지 않을까 싶어요.
약을 다릴 때 만든 사람의 정성을 우선으로 삼으니까요.
10년전에 몸이 극도로 쇠약해져서 자석치료원에 다닌 적이 잇어요.
그곳 원장님도 "아픈 사람이 제일 불쌍한 사람.. 암 걸린 사람은 치료비를 더 싸게 해줘야 옳다.." 하셨지요.
원장님이 진맥하느라 손만 잡아주셔도 마음이 훈훈해지곤 했어요.

좋은 마음, 올바른 생각만큼 에너지가 센게 없어요.
그리고 에너지가 높게 태어난 사람이 만들면 당연히 에너지가 높을 거예요.
신종플루 등등 괴상한 유행병이 돌면서
채소즙 과열경쟁이라 할 만큼 인가 높아가는 것 같아요.
보우 채소즙이 어느 것보다 약효가 세다고
많은 분들이 인정하는 날이 빨리오기를 기원합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14일 이상 지난 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2680	너무나 조용한 집..	김천애		2003-01-16		1074

2679	현미와 옥토미에 20 % 를 합하여 떡뽁이 떡을 가래떡으로 만들었읍니다.	송하		2013-12-26		1074

2678	☞ 청국장이 냉장고에서도 곰팡이가 핀다면...	김희규		2003-04-08		1074

2677	★ 해초미(海草米) 식당(16) 동치미무 이용 ★ 1	조해순		2004-02-03		1074

2676	★海,草,米 식당(43) 오디빼빼로쿠키★보우쿠키완결편 6	조해순		2004-08-24		1074

	1월 4일 월요택배 주문드립니다. (동치미...)@# 10	박화영		2009-12-30		1074

2674	배즙 두상자 부탁드립니다.**☞12/20	박현경		2002-12-19		1075

2673	늦은... 새해 인사올립니다!	정미혜		2003-01-03		1075

2672	아~~~~~~미치겠어요~~~>_< 4	가림(佳林)		2011-02-19		1075

2671	아 글 남기고 보니 받은 날짜가 26일이 아니고 24일입니다.	김민영		2002-12-26		1076

2670	생신 축하드려요 ∼	김천애		2002-12-28		1076

2669	황혜정님	염유희		2003-04-02		1076

2668	[re] 진짜 육젓을 먹을려면 구속을 각오해야 하는것이라 3	송하		2008-10-15		1076

2667	프로폴리스 수지제거???[주문],@# (답변)	정미영		2003-09-26		1077

2666	♣♣ 오늘의 택배 이야기.♣♣	송하		2010-12-06		1077

2665	☞ 오늘보내면 내일은 도착합니다.	김희규		2002-12-30		1078

2664	된장 얘기는 언제나 들은척도 않으시드니...????	성혜숙		2003-01-17		1078

2663	★ 초록(草綠)은 동색(同色) ~~ 보우잔치 후기 ★	조해순		2003-05-05		1078

2662	♣♣ 오늘의 택배 이야기.♣♣	송하		2010-11-29		1078

2661	*노지 토마토 목요일 주문을 부탁합니다. * 1	송하		2012-07-26		1078

[이전 20개] 1 .. 2881 2882 2883 2884 2885 2886 2887 2888 2889 2890 2891 2892 2893 2894 2895 2896 2897 2898 2899 2900 .. 3028 [다음 2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