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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들러 가신다고 하셨는데 광주 도착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선생님께서 사주신 점심 맛있게 먹었는데 왠지 죄송스럽네요. 저희가 대접 했어야 했는데요... 다음 기회를 저금 한걸로 칠께요..^^ 게시판에 사과 들고 계신 모습과 똑같으시더라구요.. 친정아버님이 다녀가신 듯 마음이 좋았습니다... 역시 인생의 선배님 되시는 분들께는 배울것이 많음을 느꼈습니다.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하느라 잠깐의 만남이었지만 시간에 비해 배운 지혜는 무척 많았지요..^^ 저두 선생님처럼 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느림의 미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조해순선생님! 뵙구 싶어요..대전에 오실때 뵐수 있을까요? 왠지 선생님들의 열정이.. 삶이.. 제게 옮겨져 저두 열심히 살게 되지 않을까요? 사람사는 정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보우농원이 저는 참 좋습니다. 모두 건겅하시고..행복하세요!! 황매실을 아직 주문할 수 있는지요? 만약 가능하시면 황매실과 배즙한상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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