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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께서 바쁘시긴 정말 바쁘신가봐요. 저희집 백군무도 한상자가 덜왔거던요. 주문은 절임배추 3상자 청군무1상자 백군무2상자 (11/23입금완료) 중에서 청군무 1상자 미리받고 백군무2상자 받아야되는데... 배추3상자와 백군무1상자만 왔어요. 급히 송장확인해보니 '4-1~ 4-4' 표시인것은 합이 4상자라는거 맞지요. 다행히 넉넉히 주문했던 것이라 김장하는데는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기대했던대로 배추와 무우는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배추가 어쩜 이리도 달고 고소할까요. 그러면서 짜지도 않게 아주 잘 절여졌습니다. 무우는 웬만한 배는 저리가라 하네요. 다시한번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배추받은날은 오후부터 준비만 다 해놓고 다음날 아침에 하려했는데 일하다보니 발동이 걸려 그냥 밤12시부터 버무리기 시작했답니다. 마무리 청소까지 하고나니 새벽5시... 그야말로 연말 올나이트했네요 ㅎㅎㅎ 올해도 덕분에 맛있는 김장 한번 자알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동안의 주문건 입금정리합니다. 12/3발송건 황미 3 (6/120) + 고추가루 2근 (3만) + 마늘1 (6천) + 유정란2(7천) + 묵은지 2 (1만) + 택비 4천 = 5만7천원 12/7발송건 황미 3 (12/120) + 채소즙 1 (3만5천) + 누룽지가루1 (1만) + 택비 4천 = 4만9천원 해서리 합이 10만6천원인데 안온 백군무3상자 (친정2+우리집1) 7만2천원 제하고 3만4천원 입금했습니다. 백군무는 나중에 다시 신청해서 먹어도 되겠지요. 오히려 그편이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선생님 보관이 각자 집보다는 훨씬 나을테니까요. 그리고 참 조남선씨 채소즙 보내주신거 고맙습니다. 근데, 조남선씨가 못받나보다하다가 좀 늦게 온 채소즙을 받고는 너무나 황송해서 급히 서둘러 보낸것이 8만4천원을 송금했다네요. 죄송하고 미안해서 전화도 못드리고 애만태운다기에 제가 다음주문때 여차저차 말씀드리면서 빼고 송금하라했습니다. 나중에 참고해주세요. 어제밤에 내린 눈이 오늘새벽 비로 맥을 못추고 사라졌네요. 덕분에 맛있는 김장 편한 김장 하게됨을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안녕히 계세요 ^^ -은평구 함옥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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