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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답변드리지 못함은 지금 엄청 바쁘거든요. 무즙을 가공하려면, 무뿐이 아니지만 당연히 재료가 맛이좋을때 하여야하는것이지요. 무우가 바람이들어버리면 맛이 떨어지고 맛이 떨어지면 무즙도 같이 맛이 떨어지기에 거의 철야로 몇일을 보내고 있거든요. 아직 무우맛에 변화없을때 빨리 가공을 마치려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금주까지는 마무리하려고 어제는 무우수량을 점검해보니 20 Kg 이 들어가는 상자로 10개가 남더군요. 그래서 친척분들 집에 한상자씩 드리거나 찾아오는 친지분들에게 드리기도 하는데 지금의 시기가 농촌에서도 무우는 귀하거든요. 말이 다른데로 흘렀는데 아무 답변이 없음은 알았노라고 그렇게 하겠다는 그런의미이지 서운한 마음이있어서 그랬던것은 아닙니다. 금액이야 더받을때도 있겠지만 조끔 적게 받는다고 그게 또 대수이겠습니까. 어쨌던 오늘 3월 28일 금요일 오전중으로는 발송하려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멀리까지 보내주어서 고마운게 아니고 멀리까지 비행기타고 시집가는 현미가 고마울 뿐이지요. 영어공부를 하신다니 부럽습니다. 따로 공부가 무슨필요이겠습니까. 주변이 진짜 본토영어? 학습장일텐데. 내가 76년도에 대우조선의 직업훈련을 맏게되었는데 고문으로 영국사람 윌슨이라는 사람이 공동책임? 자문역으로 왔었습니다. 그런데. 말이통해야지요. 어쨌던 성적이야 좋았던 말았던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교사를했던 사람이 이게 완죤한 벙어리이니 , 말을 못하는게아니고 말을 못알아듣는것이지요. 정확을 요하는 업무는 필담을하는데 윌슨왈 이렇게 우아하고 훌륭한 영어를 구사하고 멋진필체를 가진사람이 왜 말을 못하느냐고 감탄?을 하였지요. 그때마다 내 대답은 내가 영어를못함은 잘못이라하자. 그러면 네놈이 한국말을 못함은 자랑이더냐? 하면 그사람도 머쓱해 하였지요. 사무실에 외국인으로 잉구어 더구어 미구어 (중국식발음) 10 여명이 있었는데 이사람들 데리고다니며 회식을 자주하곤하였는데 양식당에는 않가고 한국식 요정에 데리고가면 자연히 당연히 교자상에 음식을 먹게되지요. 그러면 진풍경이 벌어지는데. 나는 행감을 멋지게하고 대감같이 앉아서 우아하게? 식사하고 외국인들은 내앞에서 또는옆에서 무릅꿇고앉아 하인마냥 허리꾸부정하니 서툰 젓가락질로 고생좀 시켰지요. 그사람들은 절대로 가부좌는 봇하더군요. 우리가 영어배우기 어려운것만큼이나 그네들도 가부좌 배우기가 어렵다는것을 보여주었는데 머리써야하는 말은 그렇다하고 눈으로보는 이것하나 못하느냐고 핀찬을 주었지요. 몇달이 지나면서 나의 귀가터지면서 벙어리 말도 터지더군요. 같이근무하는 6년동안 그놈들은 절대로 가부좌한번 못하고 갔답니다. 빙신들 가부좌하나 못하면서.... 6.25때 우스개이야기... 미국놈왈 " 쏜다?! " 한국놈왈 " 오케이 " 미국놈왈 " 참말로 쏜다! " 한국놈왈 " 오우케이" 미국놈 行 " 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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