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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대봉들이 거의 다 익어가서 냉동실로 들어갔습니다. 중봉이들 가지고 간식거리와 찬거리 만들며 장금이 흉내를 내보려고 합니다. 장둠: 홍시입니다. 정상궁: 어찌 홍시라 생각하느냐? 장둠: 예? 저는.. 제 입에서는.. 고기를 씹을 때.. 홍시 맛이 났는데.. 어찌 홍시라 생각했느냐 하시면 그냥.. 홍시맛이 나서 홍시라 생각한 것이온데. 정상궁: 호오! 타고난 미각은 따로 있었구나! 그렇지! 홍시가 들어있어 홍시 맛이 난 걸 생각으로 알아내라 한, 내가 어리석었다. ---------------------------------------------- 어제 밤. 자고 있던 울 아들이 다급히 "엄마아~"불렀습니다. 악몽을 꾸었나 싶어 달려갔지요. "엄마아..목이...;;;" 저런, 쥐가났구나..졸음이 밀려왔지만 아이 목이 걱정되어 냉큼 머리맡에 앉아 열심히 목을 풀어주었습니다. 거의 감은 눈으로 하품을 하며 끙끙대는 엄마가 걱정되는 지, "엄마..그만하셔요...; 저..괜찮은 데..." "으음??(게슴츠레..) 목 아프대매...(짜슥, 엄마 걱정은^^;;;)" "???네? 제가요???.........????:::녜???..........;(갸웃)" . .. . . . . (시간경과) . . "(푸하하~) 엄마...제 방에 모기 있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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