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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지나고 모처럼 들어옵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구요. 맛있는 거 많이많이 만들어 주세요... 첫화면에 나오는 옆 사진보다도 골이 더 깊게 패인 모습이 정말 멋있으십니다. 세월이 아닌 어르신의 조각인가요? 올 겨울처럼 식탁에서 배추를 만날 수는 없다? 남편은 동치미에 아이들은 백김치에 저는 셋 모두 다 정말 맛있게 먹습니다. 예술입니다. 어젠 통배추를 사다가 쌈싸먹고 배춧국을 끓였습니다. 아이고 모두 배추네.... 보내주신 김치는 상자당 두 통이 나옵니다. 김치냉장고에 넣고 꺼내 먹는데 아 글쎄.... 동치미와 백김치는 1통씩 다먹고요, 김치 1호는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3호 김치를 새로 꺼냈답니다. 또 주문합니다. ◆◇ 주문 동치미 1통 (가능하며 무로 채워주시구요, 이미 통애 담겨 있다면 할 수 없지만요) 빈 공간에는 조청,(조청은 지금 구입할 수 있습니까?) 안되면 무로 채워 주세요. 서울 양천구 신정2동 1278 삼성아파트 104동 ////호 016-2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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