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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희규님께서 남긴 내용] ː홈페이지를 운영하다보면 무언가 관심을 끌어야하는데 ː건전하게 관심과 사랑을 받기가 무척도 어려운 일임을 느끼곤 하엿습니다. ː그 방법이 구색을 갖춤으로 가능하다 생각하였습니다. ː ː그래서 그 구색이 준비도 비교적 쉬어야하고 그 가치또한 높아야한다고 생각되어 ː품목을 생각하기를 본업인 사과와 과일즙과 식초 이들은 어찌보면 기호식품에 불고하여 염려가 되고 ː쌀이있다지만 그 양이 워낙이 미미하여 있다 하기도 어려운 형편이어서 그 약점을 ː보완하는것이 ː ː떡장사와 醬 장사가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ː떡장사는 여러가지 추세가 떡국떡인 가래떡 인데 쑥 가래떡으로 구상하기를 3년전 부터 입니다. ː그래서 가끔 가래떡을 만들어 선보이기를 하면서 현황파악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ː이 떡장사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ː ː醬 장사는 장중에서 청국장으로 마음을 두는 이유가 ː시대의 조류가 짜지않게 맵지않게 로 가는데 또 그게 맞다고 생각하기에 ː청국장의 유리한점이 있고 또 불과 1주일내에 가공과 발송이 가능한 대단히! 대단히 유리한 ː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통상으로 청국을 겨울철 음식으로만 활용하고 자연스레 끊어져 버리는데 ː한여름만 빼고 거의 연중으로 회원만에게 공급한다면 가능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ː ː그래서 2002년 봄부터 콩을 잘재배하는 친지들에게 부농약으로 재배하여 주기를 부탁하였으나 ː그 일이 수월치 않아 조금밖에 확보하지 못햇으나 그래도 연습용은 충분햇습니다. ː청국장을 우리먹으려고 가끔 만드는거야 관신도 없었고 맛이 잇고 없고도 별뭇상관이었는데 ː이번에 다섯차례 열대엿가지 대조 실험을 해보면서 이일이 수월치가 않고 ː어떤 기록도 일단은 그럴듯 거창한데 자세히 보면 그 제조법의 설명을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ː ː여러 실험중에 거의다 실패하면서 또 부끄럽고 미안하지만 실패?한 청국장을 발송하면서 ː미안하고 부끄러우면서도 큰 질책이 없음에 이젠 진짜로 잘해서 보답?해야한다고 다짐햇습니다. ː ː여러 실패끝에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파악이 되었고 그점들을 시정보완하기 위하여 ː여러 설비들을 제법 무리한 부담으로 준비들을 하고 있습니다. ː그중 청국장을 말리는 진공동결건조기는 워낙이 고가품이라 소형으로해도 2~3천여 만원이라 ː너무 부담스러워 조금은 원시적이나 햇볕에 말리기로 마음먹고 있으며 설사 구입한다 하여도 ː그 투자비를 회수하려면 너무나 무리한 금액이라 어떻든 일단은 뒤로 미룹니다. ː ː이렇게 청국장 이야기를 비교적 소상하게 드리는 이유는 지금 보내드리는 청국장이 ː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맛이 없을것이나 조금만 이해하고 도와 주시면 금방 정상으로 ː들어설것이라 자신하니 도와주시라는 부탁말씀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ː ː청국장을 만들어보니 제일중요한게 콩을 눍지않고 부드럽게 색깔변화없이 잘 삶는것이었습니다. ː이게 실제 하여보면 제일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게 번번히 실패하는데 대체로 ː콩에서 낸내라고 탄냄새가 베이면 발료시간도 늦고 맛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ː ː이문제를 해결하려고 마른콩 한가마니를 찔수있는 크기의 압력 이중솥을 준비하였는데 ː그 압력을 1.8~2 Kg/cm2 로 올려주면 온도는 110~120 도에 이르러 아주 부드럽게 ː색깔변화적고 눌지않게 잘 되엇습니다. 아직 정량으로 사용은 않해 보고 실험만 하였지만 ː실제로도 잘 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ː ː그외 앉히기에서 가장 어려운게 마르지 않으면서 바람이 잘 통하게 하는것이 어려움 이었습니다. ======================================================= 김선생님~ 저는 대환영입니다. 실패한 청국장맛이 이 정도이면 '성공한' 청국장은 과연 얼마나 더 맛있을까..... 기대가 큽니다. 제가 김한복교수님의 책과 그동안 마이너스건강식을 실천하다보니요, 이 청국장이 여러모로 쓸모가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된장은 기본이구요, 된장보다 청국장이 나은 이유가 , 염도가 더 낮고, 갖고 다니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냄새가 없어요. (물론 끓이면 나겠지만) 가루청국장의 장점은 이보다 더하다고 생각되구요. 장맛은 집집의 고유의 특성이 있으므로 김선생님댁것도 얼마던지 맛에 대한 소문이 나면, 판로에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구요, 무엇보다 저처럼 꼭 필요로하는 사람들이 늘어 날 것이기에 계속해서 청국장을 담으시겠다는 뜻은 대 환영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무농약콩의 안정적 확보가 있겠지만, 오래 농사를 지으셨으니 그 문제도 잘 풀릴것이라 생각됩니다. 선생님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가루청국장은 더 잘 만드시면 기막힌 맛이 될 것 같습니다. 고소한 맛이 유기농매장이나 시댁것하고 다르게 오래갑니다. 남녘에서는 매화꽃 소식이 들리던데, 여기는 북극입니다. 지금도 눈이 오십니다. 안녕히계세요! ː ː 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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