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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조해순님께서 남긴 내용] ː웬 3월에 눈발이... 지구 온난화라더니... 이제는 또 거꾸로 가는 지... 이곳 벤쿠버도 갑자기 눈이 내리고 얼고 하여 밖에 내놓은 화분이 얼어 버렸습니다. ː ː그래도 눈길에 무사히 오셔서 다른 모습의 메주 사진을 보니 반갑습니다. ː ː청국장 가루 내기가 힘드신 고충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뭐 하나 새로 하자면 그저 드는게 돈이고 - - - - 보우잔치를 5월중순으로 날을 잡아야 겠지요? 돌아와 직장에 돌아가 안정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요? 사실 4월의 모임은 조금 빠른감이 있습니다. 좀 쌀쌀하지요. 5월이 가장 적합하기도 할섯 같습니다. 메주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나도 메주이야기로 인사를 대신할까합니다. 우리는 그전부터 메주를 만들어 방에서 띄우고 방에서 말리고하여 햐얀 곰팡이가 만들어진후 밖에 20여일 내어 놓아 바짝 말려서 장을 담갓는데 요즈음보니 다른데서는 그렇지도 않는것 같더군요. 이번 대구갔다 오다가 순창의 고추장 특별?단지에 들려 구경을 하는데 메주들이 처마마다 널려있는데 메주들이 곰팡이가 없이 말끔하고 다 깨끗하고 예쁘더군요. 그냥보기에 저번 대전의 어느 TV 같이 메주르 만들어 바로 메달아?버린 것이아닌가 생각도 들정도로 메주가 예쁘더군요. 우리메주는 사진같이 곰팡이는 햐얗고 몸체는 시커멓고 쩍쩍벌어져 볼품이 형편이 없지요. 저렇게 형편없는 모습도 장담그고 장갈라 된장만 눌러 놓으면 황금같이 노오랗게 변하더군요. 우리방법이 옳은지 우리가 무얼 모르고 있는지 나도 알수는 없으나 일단은 My way 입니다. 사진은 순창고추장단지 입니다. 고추장단지라 하지만 고추장 된장 간장 막장 청국장등 장류를 망라하여 만들고 판매하고있는 경치부터 아름답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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