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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기온이 떨어진 틈을 타 냉큼 엿을 주문했더니 파삭함이 고대로 살아있게끔 잘 도착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 ^ 냉동실에 넣어두니 어찌나 든든한지 괜히 자꾸 문을 열어보게 만듭니다 ^ ^ 그나저나 다름이 아니고 선생님 ! 엿을 2통 주문했는데 3통이 왔습니다 일이 많아 바쁘셔서 살짜쿵 착각을 하셨나, 생각하다가 아니 통 크신 우리 선생님, 설마 이 귀한 명품엿 1통을 선물로??!! 싶다가 암튼 혼자 요런저런 생각을 하면서도 어쨌든 즐겁고 기쁘게 그렇게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의 선물이다', 기분좋게 ! 감사하는 마음 담아 생각하되 엿 1통값은 입금을 해야 맞지, 싶습니다 ^ ^ 조만간 어머님 채소즙 주문을 해야하니 그때 잊지 않고 플러스해서 입금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 진작에 글 올렸어야 하는데 방전된 건전지마냥 푹 쓰러져 지냈습니다 체력 하나는 최고였는데 아이 하나 낳고 몸이 망가져서는 꼭 주기적으로 한 번씩 이렇게 픽 픽 쓰러집니다 그래서 컴퓨터 앞에 앉을 여력이 없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뒤늦게 글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몇 번을 말씀드린대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고맙습니다 ^ ^ 정신을 못차리다가 그래도 힘이 솟은 건 아무래도 이번에 받은 파김치 덕이 아닌가 합니다 아 아 아 아 정말 예술이에요, 보우표 파김치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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