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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연 옥님께서 남긴 내용] ː어머나! 매실즙이 그리웠는데 설탕을 넣은 건 좀 그렇고 ː꿀을 넣어서 하면 좋을텐데 생각했드랬는데요. ː어쩜 제 맘을 아셨나요. ː대충 언제쯤인지 알려 주시면 쌀이랑 이것 저것 같이 주문드릴께요. ː그때 보리쌀도 쬐끔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주 쬐끔요.먹을게 아니고 화분에 ː심고 싶어서요. ː저희 사는 분당 구청 정원에 이 보리들이 요즘 푸릇한데 어찌나 보기 좋던지 ː현미를 싹을 내서 화분에 키워 봤는데 푸른 잎이 꽤 올라오네요. ː보리를 심는다면 내년 봄에나 그 푸른 빛을 볼 수 있는거죠? 이지방에서 우리밀을 보급하기 위해서 10 수년전부터 많은활동을하는 김평식이라는 친구말이 밀을 벼모판을 만드는 얇은 모판에 흙을채우고 밀씨를 파종하여 싹을 내서 5 Cm 키운후에 그걸배어 즙을내어 먹으면 강한 취기를 느끼는데 그게 혈액순환에 특별한 효과가 있다. 라고 나한테 뻥을 치길레 에끼 이 실없는친구야 밀밭에만 지나도 취한다고하는 사람이나 자네나 똑같이 실없는 친구가 아닌가 했더니 사실이라고 우깁니다. 그래 내 말이 내 실험해 보마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취하기야 하겠습니까만 영양은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또 모르지요, 그친구 뻥이 사실인지도요. 밀이나 보리가 준한대성 작물이라 영상 15도 정도이면 싹도 잘트고 잘자랍니다. 가을이후 실내에서 잘자랄겁니다. 프라스틱 제품중에 적당한 화분을 구하여 흙까지 준비하여 그것을 보급하면 , 실내에서 키워 가족의 정서에도 도움이 되고 먹거리(국거리)에도 쏠쏠한 도움이 될것도 같습니다. 보리밭이나 밀밭 한뱀이 사서 거실에 들여놓는셈이지요. 콩나물보다 밀나물이나 보리나물이 키우기도 영양도 만만치 않을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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