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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임 오늘 7208 주문에 단감 두박스 추가 주문입니다. 위 주문 올 때 무 상자에 은행과 탱자절임을 넣고 나머지 공간에 무로 채워 주세요. 큰 박스로요. 단감 두 박스는 차량 있으면 차량으로 보내주세요. 오랫만에 영농일기 올라와서 잘 반가왔습니다만... 너무나 바쁘시고 힘드셔서 마음만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영농일기를 읽으면 안심이 되는 데.... 영농일기가 없으면 얼마나 바쁘신가?...하고 걱정이 됩니다. 단감 더 물르기 전에 몇박스 장아찌 담궈보시는 거는 아직 못 하셨지요? 장아찌 용 고추장이 있어야 하는 데...지금 꿀매실 고추장은 돈추장이라... 엿기름 만드셨으니 장아찌용 고추장 담그셔서 한 번 시도 해보시면요. 단감이 물러 버리는 것 보다 낫지 않을까요? 제 생각엔 단감 100 여상자가 물르기 전에 다 소비 안 될 것 같은 데요... 감 고추장 장아찌가 맛이 참 좋답니다. 원래 땡감을 우려 만드는 건데 단감이니 그냥 담그면 될 것 같은데요. 빨가니 곶감처럼 고추장이 밴 짱아찌 참기름에 조물조물 무치면 감칠 맛이 납니다. 장아찌용 고추장 만드시면 필요한 사람 많을 것 같습니다. 농협 하나로 마트에 샐러드용 고구마라고 해서 나온 거 사 보니까 주황색에 물이 좀 많고 채쳐서 야채와 함께 샐러드 하니까 좋던데요. 내년에 여러가지 고구마 심어 보시면요. 저는 흰색 물고구마가 훨신 더 좋았어요. 진도인가 어디에서 자주색 고구마도 나온 거로 아는 데요. 그럼 오늘 택배에 단감 두박스 추가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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