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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푹 한것이 정말 봄이 온 듯 싶습니다! 하시는 날마다의 일이 잘 되시는지요? 일전에 쌀이야기만 나오면 걱정되신다는 이야기를 읽은 일이 생각나는데요, 그래서 미리 찜해 두었던 쌀 달라는(값도 다 치루었어요) '그 말'을 못하고 있었지요. *^^* 그런데, 오늘 조선생님의 오색주먹밥이야기와 염유희님의 이야기, 몇분의 쌀 주문에, 보내주신다는 표시가 되어있기에 용기(^^)를 내어 저도 주십사~ 말씀드립니다. 참, 내돈 내고 쌀 달라고 씩씩하게 이야기 해야 되건만은.... 보우쌀은 그런일을 허용(?)치 않습니다. 왜냐구요? 그것이야~ 탁월한 맛 때문이지요. 아~ 이런 쌀을 모두들 생산해야 하는데..... 그래서 손쉽게 구해서 먹고, 제대로 못 만든 쌀맛과 비교할 줄 알아야 되는데요. 저는 백미와 현미 한상자(처음주문때 각 두상자씩 주문하고 입금했어요)를 아껴서 먹었거든요. 그런데, 요즈음 손님이 몇차례 다녀가시면서요, 그만 얼마 안 남은 쌀을 탈탈 털어서 먹게 되었어요. 쌀 씻는 그릇을 갖고, 쌀을 퍼 담을 때마다 그냥쌀과 보우쌀 앞에서 망설이기를 여러차례 했습니다. 보우쌀~~ 아껴 먹어야 되는데...... 아껴 먹는다...는 되짚어 생각하면, 나와 내가족만 먹어야 되는데.... 하는 생각인지라, 바르지 못한 생각인 듯 싶어서요, 그냥 보우쌀로 밥을 다 했어요. 비록 몇끼지만(그리고 건강한 쌀의 가치를 먹는이는 몰라도) 우리집 밥이 그사람의 몸에 건강함이 되어야겠기에 그랬지요. 캬~ 쌀 주십사고 아부(?) 되게 하지요? 하하하~~ 그나저나....청국장과 메주 때문에 안방에서 쫓겨나시면 어쩌시려구요? 저희들 걱정 시키지 마시고요, 그만하면 메주와 청국장도 선생님 정성 알 터이니 안방에서 주무십시요. 죄송합니다~ 남의 댁 안방일 까지 참견합니다~ *^^* 건강하세요! #주문내역 백미와 현미 각 1상자 배즙한상자와 청국장 한상자(가루형과 된장형 각 1병) : 나중에 완성되면 보내주세요. 배즙이 아직 있는데, 엎혀와야 될 것을 주문하느라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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