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그 귀한 쌀겨 좀 보내주세요.

글쓴이:

김숙희

등록일: 2003-01-09 11:32
조회수: 1073

유기농 쌀겨. 그 귀한 것을 구할 수 있다니 너무 반가운 소식입니다.
강봉수 할머니께서 쓰신 책을 보면
쌀겨가 장에 좋다고 하는데 구할수가 있어야지요.

아침 7시부터 밤12시 까지 학교에서 생활해야 하는 딸아이가
늘 변비로 고생을 한답니다.
아이 얘길 들어보면 반친구들 대부분이 그렇다는군요.
집에서 만든 두유도 매일 먹고 있고, 학교에서 요구르트도 받아 먹는데도
개선이 되질 않습니다.

참으로 가여운 아이들이죠.
16살이면, 한참 좋을 땐데.
방학도 없이,
얼굴은 하얀 종이짝 처럼 해가지고
친구 만날 시간도, 좋아하는 음악 여유있게 즐길 시간도 없이 몰아부치니...

쌀겨의 양이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닌것 같던데
제게도 몫이 돌아온다면 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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