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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부쩍 메일에 보면 (싸이월드) 우리 1 촌맺어요. 라는 제목으로 목록이 뜨는데 지금까지는 들어가 보지 않고 무조건 체크하여 삭제하여 버리곤 합니다. 부부간이 무촌이요 부자지간이 1 촌이고 형제지간이 2 촌이니 제 아버지 동생은 1+2 는 삼촌이고 그에 아들 1촌을 합하면 4촌지간이 되는것인데 1촌 맺자는 말을 남자가 하면 제놈이 아비가 되겠다는 말인지 아니면 제놈이 내아들놈이 되겠다는 것인지 무슨 뜻인지 몰라 삭제하여 버리는것 입니다. 내 의지대로 또는 내 마음대로 할수있는 가능한것은 몸을대어 딸아들 만드는것은 노력하면 가능은 한것 이지만 그 외는 절대로 불가능이라 우리 무촌지간을 만듭시다 하면 말이 쪼금은 되는데 우리 1 촌지간을 맺어요 하는것은 말이 되지를 않는것이라... 삭제하여 버리면서 < 우리 형제같이 친구같이 친하게 지냅시다 >라는 뜻을 촌수계산을 잘못하여 우리 2촌 맺어요 를 우리 1촌 맺어요 라 잘못한 것 이겟지... 합니다. 우리 클때는 워낙이 먹을것이 부족하여 배고프던 때라 먹을것이 최고인지라 한마을에 내 어머니 친형제가 3 형제(3 자매) 가 사는데 그중 막둥이 이모님은 그렇게도 우리 먹을것을 챙겨 주시는데 고구마 삶아주고 여름에는 뭐든지 지져 주고 쌀이 부족하니 초가을에 풋나락 잡아다가 올기십리하여 햇밥 멩여주지 그러면서 자기아들 언니네 아들 구별없이 챙겨주셨던 그때의 그때의 체온이 지금 우리들에 남아 이종사촌간이 오히려 내 친형제보다 더 살갑고 따뜻하게 살아 오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밖에서 뛰어놀다가 밥때에 불러도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할머니한테 혼나는 모습이 볼만하여 얼른 한컷 한것인데 이놈들간의 촌수가 2 촌간도 4 촌간도 이종8촌간이 섞여 있는데 이렇게 어려서 부터 부대끼며 오랜세월 체온을 느껴야 오래오래 서로간 따뜻하게 살아갈것 입니다. 모든 세상만사가 세월을 이어가는 스토리가 있어야 할일 입니다. 오랜세월 서로 부대끼는 그런 세월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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